'7일 배송 오네서비스' CJ대한통운, 택배 소비자 관심도 1위
2025-03-05 김대우 기자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지난해 '7일배송 서비스' 도입을 예고한 후 올 1월초 본격 서비스에 나선 CJ대한통운이 지난해 1년간 국내 5개 택배 업체 중 가장 많은 소비자 관심도를 차지했다. 우체국택배와 로젠택배가 뒤를 이었다.
5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택배업계의 관심도(포스팅수 = 정보량)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CJ대한통운 △우체국택배 △로젠택배 △한진택배 △롯데택배 등이다.
CJ대한통운이 이번 조사에서 총 50만7911건의 온라인 정보량으로 택배업계 소비자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서비스가 시작된 7일 배송서비스에 대한 포스팅이 많았다.
분석 기간 우체국택배는 41만4268건의 포스팅 수로 2위를 기록했고, 로젠택배는 32만8325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3위를 차지했다. 한진택배는 20만9228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롯데택배의 지난해 온라인 포스팅 수는 16만5007건으로 집계되며 5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국내 주요 택배업계의 지난해 총 포스팅 수가 직전 연도 같은 기간에 비해 12.85% 증가한 가운데, CJ대한통운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