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청소년 심리 안정 '힐링 승마' 업무 협약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와 청소년 복지 증진 MOU

2025-03-16     김도산 기자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는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와 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한국마사회는 '힐링 승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심리 안정과 마음 회복을 지원한다.

경기도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지난 13일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마사회 김대헌 말산업처장과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박이상 원장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두 단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말산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ESG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한국마사회 김대헌 말산업처장과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박이상 원장직무대행 겸 사무국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힐링승마'는 말을 매개로 자연과 교감하며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정서와 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회복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헌 처장은 협약식에서 "양 기관이 협력해서 힐링승마 프로그램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SG경제신문=김도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