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브리핑] 제주도, 2026년까지 청정수소 생산시설 짓는다
환경부·한국환경공단·제주도, 청정수소 사업 협약
제주, 수소차 보급 늘리기 위한 생산시설 설치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까지 총 130억 원을 투입해 제주 서귀포 음식물폐기물 자원화시설에 하루 500kg 규모의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설치하는 업무 협약을 22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 수소 생산사업은 음식물·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고순도 메탄으로 정제한 뒤 수소로 전환해, 수소차 보급 확대와 지역 자립형 수소 생산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환경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27년부터 하루 100대 분량의 수소차 충전이 가능한 청정수소를 공급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매년 신규 수소 생산시설을 지원해 2030년까지 하루 6000kg의 수소 생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제29차 국가생물다양성연합 정기총회 및 워크숍 개최
국립중앙과학관은 생물다양성 정보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제29차 국가생물다양성기관 연합 정기총회 및 연찬회를 4월 22-23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개최한다. 지구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엔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수목원 등 27개 회원기관에서 80명이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논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한국사무국 운영 실적 보고와 생명자원정보진흥 유공 표창 확대 등 12개 안건이 심의, 의결될 예정이다. 이어 남해군 일대에서 수행한 공동학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류군(조류, 식물, 어류, 버섯 등)에 대한 연구 성과도 공유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