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부 시대, 에너지 전환 위한 정책 방향 토론회 개최

[ESG경제신문=김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실과 에너지전환포럼이 오는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기후에너지부 시대,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 

위성곤 의원실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가 전략이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기후에너지부 ’ 신설이 본격적으로 논의되면서,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전담 부처로서 그 역할과 비전이 주목받고 있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의원실은 또한 "그간 재생에너지 정책은 일관된 전략 부재, 제도 기반 미흡, 지역 수용성 부족 등으로 인해 민간 투자와 현장 확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이제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명확한 정책 방향 제시, 실행 로드맵 수립, 그리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서울대학교 윤순진 환경대학원 교수(에너지전환포럼 상임공동대표)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재생에너지 정책 제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전주대학교 임성진 교수의 진행으로 ▲에너지전환포럼 석광훈 전문위원 ▲60Hertz 김종규 대표이사 ▲배터리산업협회 최종서 상무 ▲오션에너지패스웨이 장다울 한국대표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소장 ▲한화솔루션 유재열 전무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김종안 이사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가 패널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