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산시·환경보전원과 생태계 복원 공간 조성 '맞손'

2025-06-18     김대우 기자
현대자동차-아산시-한국환경보전원은 18일 충남 아산시 선장면에서 현대차 GPO 김일범 부사장, 현대차 정상익 안전기획사업부장, 아산시 조일교 부시장, 한국환경보전원 신진수 원장 등 사업 관계자와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협력 자연환경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사업’을 위한 생태공원(Colorful Life ECO Park)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현대차그룹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현대차는 18일 충남 아산시, 한국환경보전원과 민관 협력 자연환경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사업을 위한 생태공원(Colorful Life ECO Park)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생태공원에는 철새서식지, 철새 관찰장, 생태학습장, 생태 정원 등이 조성된다. 철새 서식 환경과 생태 체험 및 교육장이 융합된 복합 생태서비스 공간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공원 조성은 지난해 12월 현대차가 아산시, 한국환경보전원과 맺은 '자연환경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훼손된 철새 서식지를 복원하고 생태학습 공간을 조성해 건강한 도시 생태계를 만들고 시민과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김일범 현대차 부사장은 "현대차는 '현대 컨티뉴'를 통해 환경과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실천해 오고 있다"며 "생물다양성, 자원순환, 탄소중립 등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