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확대 거버넌스 혁신: 해외사례와 韓 실천전략 모색' 세미나
대만·덴마크 사례로 본 해상풍력 거버넌스, 실효성 강화 방안 논의 오는 9일 FKI타워에서... 에너지전환포럼•주한덴마크대사관 주최
2025-07-07 김현경 기자
에너지전환포럼과 주한덴마크대사관이 공동으로 오는 9일 서울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해상풍력 확대를 위한 거버넌스 혁신: 해외사례와 한국의 실천 전략 모색' 세미나를 개최한다.
에너지전환포럼은 "국내 해상풍력 개발은 부처 간 협력 부족과 지역 수용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대만과 덴마크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한국의 정책 실행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토론회는 ‘해상풍력특별법’ 제정 이후, 실질적인 제도 운영과 민관협의체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리고 설명했다.
특히 린쯔룬(Tze-Luen Lin) 대만국립대학교 정치학과 교수(현 대만 행정원 에너지·탄소저감실 부국장)과 크리스티 왕(Christy Wang) 오스테드 대만 총괄 대표(SEMI GESA Taiwan 의장)가 참석해 정책과 산업 측면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간 협력, 민관 소통, 지역 수용성 확보 전략을 심도 있게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스퍼 크누센 (Jesper Knudsen) 주한덴마크대사관 에너지 참사관도 참석해 덴마크의 해상풍력 정책 거버넌스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포럼은 설명했다. 세미나는 대면으로 진행되며, 행사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