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제로홀딩스그룹, 최고사회균형책임자로 최승원 박사 영입
세계적인 장애인 테너로 명성...사회복지학 박사이자 철학 박사 “음악과 사회균형의 메시지를 ESG 전략으로 품는 새로운 시도"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탄소 중립 및 ESG 전략 전문기업 넷제로홀딩스그룹(대표 박희원)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테너이자 사회복지학 박사인 최승원 씨를 최고사회균형책임자(CSNO, Chief Social-NetZero Officer)로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승원 박사는 네 살 때 소아마비를 겪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성악가로 성장한 인물이다. 최 박사는 총신대학교와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USC와 맨해튼 음악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오이코스 대학교에서 성악박사(DMA) 학위를 받았다.
최 박사는 더 나아가 철학 박사와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해 예술과 학문을 아우르는 경력을 쌓았다. 그는 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장애인녹색재단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아시아인 최초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파사데나·빈 대회에서도 수상했다. 백악관을 비롯해 세계 주요 국제 음악제 무대에 올랐고, 빈 필하모닉·KBS 교향악단 등 세계적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았다.
또한 국제장애인음악제 창립, ‘아리랑 로드(Arirang Road)’ 프로젝트 추진, UN 산하 세계장애인문화협회 설립 등 사회적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의 문화 참여 확대에 앞장서 왔다.
넷제로홀딩스그룹 박희원 대표는 “최승원 테너는 예술적 성취를 넘어 회복력과 포용의 상징”이라며 “환경적 탄소중립(Net-Zero)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 사회적 균형(Social Net-Zero)"을 ESG 전략에 접목시키는 데 최적의 인물”이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박대표는 “지속가능 경영은 기후 위기 대응을 넘어 사회적 균형 회복까지 포괄해야 한다”며 “최승원 책임자와 함께 환경과 사회를 잇는 진정한 ESG 전략 자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최 박사는 최고사회균형책임자(CSNO)로서 △장애인의 ESG 전문가 양성을 통한 실질 고용 확대 △문화·예술과 연계한 사회 가치 창출 프로젝트 기획 △ESG 전략에서 사회적 균형 요소 실질화 △지역사회·국제기구와의 연계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ESG 실적 제고와 가치 창출 생태 구축 등의 역할을 하기로 했다.
최 박사는 “제 삶이 ‘장벽을 넘어선 회복의 여정’이었다면, 이번 직책은 음악의 울림만큼이나 사회적 울림을 만드는 또 하나의 무대”라며 “ESG 경영의 중심에 ‘사람’이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최 박사는 세계 각국의 활동에서 얻은 문화와 생활 체험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들에게 최고 품질의 생활 제품을 공급하고, 비장애인들에게는 가치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라이프바이최승원'이라는 가치제품 소싱, 개발 및 판매기업을 창업하고 적극 활동중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