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가드 FTSE 소셜 인덱스펀드 등 7개 펀드 4월 최고의 ESG펀드로 선정
포브스 선정, ESG 요소와 함께 수익률도 고려
[ESG경제=이신형 기자] 포브스 어드바이저는 26일 뱅가드 FTSE 소셜 인덱스펀드(Vanguard FTSE Social Index Fund) 등 7개 펀드를 4월 최고의 ESG펀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SG펀드는 환경과 사회적 기여가 건전한 지배구조를 통해 구현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이번에 선정된 펀드는 ESG 투자 원칙을 따르면서도 수익률이 높고 투자비용은 적게 드는 펀드다.
뱅가드 FTSE 소셜 인덱스펀드는 5년 수익률 18.4%, 10년 수익률은 15.6%를 기록했다. 주요 보유 주식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알파벳 등이다.
아이셰어 MSCI USA ESG 셀렉트 ETF(iShares MSCI USA ESG Select ETF)는 5년 수익률 17,6%와 10년 수익률 14.0%를 기록했다. 주요 편입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알파벳, 홈디포, 페이스북 등이다.
파르나서스 코어 에쿼티 인베스터(Parnassus Core Equity Investor)는 5년 수익률 16.1%, 10년 수익률 14.5%를 기록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디어 클래스 A 주식, 아마존 주식을 주로 담고 있다.
아이셰어 글로벌 클린 에너지 ETF(iShares Global Clean Energy ETF)는 5년 수익률이 23.6%로 선정된 펀드 중 가장 높지만 10년 수익률은 5.9%로 가장 낮다. 플러그파워와 엔페이즈 에너지, 베르분트, 지멘스 가메사 리뉴어블에너지, 오르스테드 A/S 등 에너지 관련주를 주로 편입하고 있다.
셸톤 그린 알파 펀드(Shelton Green Alpha Fund)는 5년 수익률 18.4%를 기록했고 테슬라와 모더나, 베리타스 윈드 시스템 등이 주요 편입종목이다.
1919 소시얼리 리스폰시브 밸런스드 펀드(1919 Socially Responsive Balanced Fund)sms 5년 수익률 13.2%, 10년 수익률 9.8%를 기록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월트디즈니가 주요 편입 종목이다.
얼라이언스 번스타인 서스테이너블 글로벌 더마틱 펀드(AllianceBernstein Sustainable Global Thematic Fund)는 19.4%의 5년 수익률과 10.5%의 10년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도체업체 인피니언과 플렉스, 로얄 필립스 SVB 파이낸셜그룹, 베리타스 윈드 시스템이 주요 편입 종목이다.
포브스 어드바이저는 ESG 투자에 초점을 맞춘 80개의 ETF와 뮤추얼펀드를 대상으로 최우수 펀드를 선정했다며 “일부 투자는 ESG 중심 투자의 대가로 기꺼이 수익성을 양보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수익률이 벤치마크인 S&P 500 지수나 다른 ESG 펀드에 미치지 못하는 펀드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됐고 최소 3년 이상의 수익률 자료가 없는 펀드도 제외시켰다고 포브스 어드바이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