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가을꽃박람회' 15일 안면도 꽃지해안공원서 개막
2023-09-11 김도산 기자
[ESG경제=김도산 기자] 충남 태안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꽃 축제 '2023 태안 가을꽃박람회'가 열린다.
태안군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한달 간 서해안 3대 낙조로 유명한 안면도 꽃지해안공원에서 코리아 플라워파크가 주관하는 ‘2023 태안 가을꽃박람회'가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11만4,263㎡(3만4,625평)의 드넓은 박람회장에는 국화, 코스모스, 해바라기, 안젤로니아, 샐비어 등 가을꽃들과 '여름의 튤립'이라 불리는 쿠르쿠마, 핑크뮬리 등이 지천으로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꼬리 부분이 꽃으로 장식된 공작 조형물도 만날 수 있다.
코리아 플라워파크 측은 안전한 관람을 위해 별도 공연 및 체험 거리, 먹거리 부스를 최소화하고 꽃 관람 중심의 박람회로 진행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성인 1만원, 유아·청소년 8,000원, 장애인 9,000원, 단체(25명 이상) 9,000원이다. 문의전화는 041-675-5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