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기업 지원을 위한 긴급간담회 개최... 중소기업 육성 강조
홍성국 의원, `한국경제 잠재성장률 저하, 혁신‧성장기업 지원 시급' 금투협·이노비즈협회, 자본시장법 개정안 통과 촉구
2024-02-08 박가영 기자
[ESG경제=박가영 기자] 국회 의원회관에서 ‘혁신성장기업 지원을 위한 긴급간담회’가 개최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홍성국 의원(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간사)은 2월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에 중소·혁신성장기업을 대표하는 이노비즈협회와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기업지원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차기 회장 등 소속 기업 CEO들은 “연이은 경기침체로 인한 투자감소와 경영난 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노비즈협회와 금융투자협회는 공동으로 자본시장을 통한 혁신기업 자금 공급을 열어주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건의했다.
건의문에는 “중소기업의 자금조달방법은 주로 담보부 대출 위주, 최근 금리인상으로 이자 비용의 부담이 크며, 중소기업의 경제상황 변동에 따른 리스크 관리와 성장 촉진을 위해서는 자금 조달 방법의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혁신형 중소기업의 직접금융 활성화를 위해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제도 도입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홍 의원은 간담회에서 “대내외 경제여건은 악화되고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우리 경제대전환을 위해 중소·혁신성장기업에 대한 지원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는 점에 동의하며, 제도 도입 후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