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밸류업 프로그램 적극적으로 참여·주주환원 강화할 것"
2024-03-28 홍수인 기자
[ESG경제신문=홍수인 기자]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가 28일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열린 제2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모범적으로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모범적으로 실행해 당사 기업가치가 합리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약속드린 주주환원율 30% 이상을 지키며 향후 3년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15%를 목표로 삼아 업계 최고의 자본효율성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사회공헌, 브랜드 마케팅 등 ESG 활동을 강화해 질적 성장 기반인 무형의 가치를 확보하고, AI를 활용해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싱가포르 자산운용사의 성공적 안착과 인도네시아 법인 체질 개선을 통해 아시아 대표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25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해당 안건들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사내이사에는 키움증권 CSO(최고전략책임자) 김지산 상무와 유경오 CFO가 선임됐으며, 사외이사에는 유광열 전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와 정주렴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과 부교수가 새롭게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