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기업브리핑] BNK금융, 온실가스 감축 목표 글로벌 인증 외
BNK금융, 온실가스 감축 목표 글로벌 인증
BNK금융그룹은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 자문기관인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인증받았다고 23일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SBTi 기준에 따라 온실가스 직·간접 배출량을 2022년 대비 2030년까지 42% 감축하고, 금융배출량은 2022년 대비 2030년까지 35% 감축하는 목표를 수립했다. BNK금융은 지난해 10월 전 계열사 본점과 영업점의 전기, 유류 사용량을 환산해 내부 배출량을 측정하는 ESG데이터플랫폼(E)을 구축하고, 금융배출량 측정관리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온실가스 측정 체계를 확보했다. 또한 중장기 ESG 전략을 수립하고 ▲ 탄소중립 목표 달성 추진 ▲ 친환경 금융 상품 관리 체계 정착 ▲ 친환경 경영 고도화 ▲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 참여 등 전략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기후위기 극복' 녹색기술 특허 획득 우선심사 적용
특허청이 오는 24일부터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녹색기술 특허출원에 대한 신속한 심사를 위해 완화된 우선심사 요건을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심사를 이용하는 경우 일반적인 특허심사 기간인 16개월보다 14개월 이상 빠른 심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구체적인 기술 분야는 ▲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운송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운영 기술 ▲ 포집된 이산화탄소 처리 및 영구 격리 기술 ▲ 바이오매스와 숯의 합성어인 바이오차(Biochar) 제조 및 토양 살포에 관한 기술과 관련된 것들이다. 우선심사 대상이 되는 신특허분류는 24일부터 특허청 누리집(ki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 창업진흥원과 저탄소·환경 스타트업 육성한다
SK이노베이션이 서울 성동구 심오피스에서 '에그'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에그는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망한 환경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과 9개 사업 자회사는 선발된 스타트업과 1년간 저탄소·환경 분야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맞춤형 멘토링, 기술 자문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창업진흥원은 각사에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에그 4기에는 총 15개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올해는 탄소저감 블록체인,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등의 분야까지 확장해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에그 1기를 통해 20개 스타트업을 발굴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2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육성해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65곳을 지원했으며, 2025년까지 환경 스타트업 100곳을 발굴·육성하는 게 목표다.
현대백화점, 강남구와 미래세대 친환경 교육 사업 추진
현대백화점이 서울 강남구와 '미래세대 ESG 실천 교육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강남구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수능방송'(강남인강)에 '그린프렌즈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이번에 개설되는 그린프렌즈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종이 영수증 제로화 정책, 재생 플라스틱 사용 등 현대백화점의 친환경 활동과 연계한 환경 교육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과 강남구는 아울러 친환경 캠페인,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 교육 등 미래 세대의 친환경 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ESG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원 고성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대상자 발굴 나서
강원 고성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대상자를 이달 말까지 발굴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에너지 자립 도시 조성과 탄소중립 기반 구축을 위해 주택·공공·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지역 일반 주택·공공·상업 건물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3㎾(킬로와트)·태양열 20㎡·지열 17.5㎾ 등 신재생에너지원 보급을 추진한다. 군은 앞서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 등으로 구성된 기업과 컨소시엄을 마쳤다. 내달까지 사업 참여 대상자를 발굴해 한국에너지공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께 나오는 선정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2024년 ESG 경영 추진 계획 수립
한국마사회는 올해 ESG 경영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마사회의 올해 ESG 경영 중점 추진 사항은 말 생산 농가 대상 깨끗한 축산농장 정부 인증 취득 지원, 자원순환 활성화 캠페인, 중소기업 기술마켓 활성화 관련 우수기술 및 제품의 판로 지원, 온라인 발매 본격 시행과 연계한 고객 보호 강화, 윤리 청렴 경영 내부 확산 및 내부 통제 관리 체계 고도화 등이다. 2021년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13개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ESG 경영체계를 개편하는 등 추진 기반을 지속해서 강화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