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기업브리핑] 현대차, 산불 피해지역 산림생태 복원...친환경숲 조성
GS건설, 서울시교육청과 방과후 돌봄교실 조성사업 MOU 출산장려금 1억' 부영그룹, 경력·신입 채용...16일까지 접수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현대차는 산림청 산하 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나무 심기 전문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지속가능한 산림생태복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트리플래닛과 MOU 체결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앞으로 5년간 관련 기관·기업과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중심으로 훼손된 산림 복원을 추진하고 친환경 숲을 새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산림 생태계의 건전성 회복과 생물 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차는 산림복원과 모니터링에 친환경 모빌리티인 '아이오닉 드론 스테이션'을 활용해 생태계 복원을 위한 연구 협력을 추진한다. 접근이 어려운 산불 피해지역 내 드론을 활용한 식재와 산림 생장 과정 모니터링, 데이터 수집 등의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아이오닉 드론 스테이션은 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제작된 산림 경영용 특장차량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관점에서 국내 최대 산불 피해지 중심의 산림 복원을 추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파트너와 친환경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GS건설, 서울시교육청과 방과후 돌봄교실 조성사업 '맞손'
GS건설이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을 위한 방과후 돌봄교실 조성사업에 나선다.
GS건설은 10일 서울시교육청에서 허윤홍 대표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GS건설 즐거운 돌봄교실' 협약을 체결했다.
GS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돌봄교실 리모델링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시공을 담당한다. 기존 교실의 여유 공간을 독서 활동, 미술 교실 등 다양한 방과 후 수업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재단장할 예정이다.
앞서 GS건설은 지난해 서울 은평구 수색초등학교에 돌봄교실 1호점을 완공했으며, 올해 3월 중랑구 면남초등학교에 2호점을 완공했다. 올해에는 연간 총 4곳의 돌봄교실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출산장려금 1억' 부영그룹, 경력·신입 채용...16일까지 접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 직원에게 자녀 1명당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해 화제를 모은 부영그룹이 올해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부영그룹이 10일 낸 '2024년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 공고에 따르면 분야별 총괄 책임자 초빙 부문은 건설, 영업, 재무, 관리, 레저 등이고 경력 및 신입 사원 채용은 기술 부문을 비롯해 홍보, 기획, 법규, 재무, 해외사업, 전산을 포함한 관리 부문과 레저 부문 등에서 이뤄진다.
공통 자격 요건은 학사학위 또는 동등한 수준 이상의 학위 소지자(졸업예정자 가능), 해외여행 결격사유 없는 자이며, 분야별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해당 분야 자격증 소지자 및 외국어 능통 및 가능자 등을 우대할 예정이다.
서류 전형은 오는 16일까지 진행하며 부영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영그룹 홈페이지(www.booyoung.c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