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의 지속가능성 위한 기후공시 방향 제안 토론회
이소영 외 4개 의원실·인권위·그린피스·녹색전환연구소 등 공동주최 22일 14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서...기후공시 기반 모색의 장
[ESG경제신문=김연지 기자] 현재 기후 공시는 기업에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 및 감축을 유도할 주요한 수단으로서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등을 포함한 주요 국가에서는 이미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한국 정부도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으로, IFRS 재단 산하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 Board, “ISSB”)의 기준을 기반으로 공시기준을 수립하게 되었으며, ‘국제 정합성’과 ‘수용가능성’을 고려하여 투자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위의 원칙(국제 정합성과 수용가능성)을 고려하여 지난 4월 30일,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이하 “KSSB”)는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의 공개초안(이하 “공개초안”)을 발표했다.
공개초안은 일반적 요구사항(제1호)과 기후 공시사항(제2호)으로 구성되어있고, 제2호에 따른 기후 관련 위험 및 기회에 대한 정보는 제1호의 일반적 요구사항의 프레임워크에 맞추어 필수로 공시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주요 쟁점인 공시 의무화 시기, 스코프(Scope) 3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 의무 여부 등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강훈식 의원실 ▲김성환 의원실 ▲민병덕 의원실 ▲이소영 의원실 ▲전진숙 의원실 ▲국가인권위원회 ▲그린피스 ▲경제개혁연구소 ▲녹색전환 연구소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후 공시 방향 제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내 기후공시의 방향과 담겨야 할 주요 내용을 제안하고, 자본시장법을 개정하여 기후공시의 기반을 모색하는 자리다.
참가신청은 아래 링크에서 가능하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3LUcMEMbTNu_cv4JRmYb42EcHs0rCtY4oqZrqNyhKnAIHWA/view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