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기업브리핑] LG엔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 취득 외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부패를 예방하고 기업 신뢰도를 보장받을 수 있는 국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인 'ISO37001'을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37001은 부패 방지를 위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 실행, 유지, 개선하도록 요구 사항과 지침을 규정했다.
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부패 리스크를 평가 및 관리하고 부패 방지 정책을 수립하며, 교육과 모니터링을 통한 부패 행위 예방 절차를 인증받는다. 이 인증을 취득한 기업은 체계적인 부패 방지 시스템을 갖춰 법적·금융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도와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2021년 11월 배터리 업계 최초로 실효성 있는 준법 경영 체계 수립에 대한 국제 인증인 ISO37301도 취득했다.
회사 측은 "ISO37301을 통해 지속적으로 준법 경영활동을 실행해왔으며, 더 높은 준법, 윤리, 투명 경영에 대한 필요성과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라 ISO37001을 추가 취득했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동반성장위 업무협약…골목 맛집 발굴+제품 출시까지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동반성장위원회와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골목 맛집 발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전국 맛집을 찾아 홍보해 해당 지역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고, 맛집으로 선정된 식당은 대표 메뉴를 롯데웰푸드를 통해 제품으로 출시할 기회를 얻게 된다.
첫 상생 프로젝트 명칭은 '어썸바이트' 캠페인으로,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샌드위치 맛집이 대상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달부터 숨은 맛집을 발굴하는 '스트리트 델리 투어'를 진행하는 동시에 오는 25일까지 참가 신청도 받는다. 심사를 통해 우승한 업체의 샌드위치는 세븐일레븐을 통해 판매되는 기회를 얻는다. 우승팀에는 1000만원을, 본선에 진출한 다섯 팀에는 200만원씩을 상금으로 각각 준다. 롯데웰푸드는 이를 위해 동반위에 2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출연할 계획이다.
SK C&C, 충남 북부 제조기업 대상 맞춤형 디지털 ESG 컨설팅
SK C&C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4 ESG 경영진단·개선 및 실천 과제 컨설팅 사업'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SK C&C는 충남북부상의가 선정한 관내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전자제품, 건설, 소비재 분야 제조 회원사 20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디지털 ESG 컨설팅을 진행한다. ESG 경영 수준을 정밀히 진단하고 개선 과제를 도출하는 'ESG 진단·개선 컨설팅'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ESG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핵심성과지표(KPI)를 선정하고 ESG 실행 로드맵을 제시하는 'ESG 전략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특히 기후변화 공시 대응과 자발적 탄소 시장 참여를 위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컨설팅도 별도로 실시한다고 회사가 전했다. 또한, 희망 기업에는 탄소 인증 및 거래 플랫폼 '센테로(Centero)'를 통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거래 가이드도 제시한다.
SK C&C는 보다 효율적인 ESG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2600여 기업 및 단체에서 사용 중인 종합 ESG 경영관리 플랫폼 '클릭 ESG'를 활용한다. 기업은 클릭 ESG를 통해 환경·사회·거버넌스 관련 항목 데이터를 입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 산업별 ESG 핵심 지표 평가 ▲ 동종 업계 비교 ▲ 세부 개선 영역 제시 등을 포함한 ESG 진단 결과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GS리테일, 전북 익산 수해 이재민에 긴급 구호물품 전달
GS리테일은 수해를 입은 전라북도 익산 지역 이재민들에게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전날 전북 익산시 망성면의 성북초등학교와 망성초등학교에 설치된 이재민 대피소로 생수와 빵, 에너지바 등 5천여개 물품을 전달했다. 전북 일대를 담당하는 편의점 GS25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현장에 나와 구호 물품 이동 및 정리 등을 지원했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은 "큰비로 피해를 본 이재민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사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H, 3년 연속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LH는 지난 5월 31일 경기도 의왕시, 국토교통부와 함께 풍수해로 인한 경사면 붕괴 및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침수 등의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으며 당시 재난 상황에 맞춰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갖추고 훈련을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한적십자사에 긴급 재난구호 기부금
롯데호텔앤리조트와 부산롯데호텔이 전날 대한적십자사에 12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부금은 화재, 수해, 폭염 등 긴급 재난 발생 시 피해 이재민과 취약계층 구호에 필요한 긴급 구호키트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