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거버넌스포럼, '밸류업 중간평가, 무엇이 문제인가' 세미나
9월 20일 오전 10시,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2층 토파즈홀
2024-09-11 ESG경제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회장 이남우)는 오는 22일 '밸류업 중간평가,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거버넌스포펌은 "정부 당국이 기업 밸류업 정책 가이드라인을 확정한 지 4개월이 지났지만 기업들의 참여는 저조한 편"이라며 "밸류업 정책의 중간 성과를 평가하고,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학계와 기업, 투자업계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밸류업 정책 실무 추진 업무를 담당하는 한국거래소는 그동안 조직 개편을 통해 밸류업 전담 부서를 신설했고, 기업 밸류업 통합 페이지를 만들어 각종 자료와 정보 제공을 하는 한편 밸류업 관련 공시만을 따로 모아 제시해 왔다.
하지만 이제껏 22개 기업만이 기업 밸류업에 참여하겠다는 안내공시를 했고, 밸류업 공시를 실제 한 기업은 12개사에 그치고 있다. 지금까지 발표된 밸류업 공시 내용을 봐도, 밸류업 정책의 취지와 핵심을 제대로 이해하고 정답에 가까운 계획을 발표한 기업은 소수에 불과하다. [ESG경제신문=김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