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화상치료 선도...“학술·교육 지원 강화”

[ESG경제신문=홍수인 기자] 대한민국 화상치료를 선도하는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은 지난 21일 도헌연구센터 4층 도헌관 강당에서 ‘고압산소치료 1만 례 기념 정기 연수강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대표적 적용 분야인 화상치료와 고압산소치료의 임상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최신 치료 지견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강좌에는 국립종합병원 및 대학병원 등 대형 의료기관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과 ㈜인터오션은 고압산소치료 1만 례 달성을 기념하며, 국내 최대 규모 고압산소치료 시스템 구축 경험과 그 임상적 가치를 함께 나눴다.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연수강좌의 첫 번째 세션은 ‘고압산소치료의 이해와 실제적 접근’을 주제로 허준 병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오다나 화상코디네이터가 고압산소치료의 작용 기전과 적용 시 고려사항, 그리고 한강성심병원의 운영체계를 발표했다.
이어 ㈜인터오션 청구심사팀 박연정 실장이 건강보험 및 산재보험 청구 실무를, 한림대학교의료원 최장섭 변호사가 고압산소치료와 관련된 법적 이슈를 다뤘다.
두 번째 세션은 ‘창상 치료와 고압산소치료’를 주제로 김도헌 화상외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조용석 교수가 창상치료의 이론과 기본 원칙을, 윤재철 교수가 화상 관리와 고압산소치료를, 이신애 교수가 욕창 관리와 고압산소치료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당뇨발 관리와 고압산소치료에 대한 강의가 이어지며 심도 있는 학술 논의가 진행됐으며, 이번 연수강좌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4점이 부여됐다.
허준 병원장은 “이번 연수강좌를 통해 고압산소치료 1만 례의 임상 경험이 창상 관리와 다양한 치료 분야에 폭넓게 공유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인터오션 채재익 대표이사는 “한강성심병원과 함께 고압산소치료의 임상적 성과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치료 효과를 최우선으로 하는 혁신적인 고압산소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학술 및 교육 지원을 통해 의료 현장에 더 큰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 전문병원 중 유일한 대학병원으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인터오션의 고압산소치료기 1·2호기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7월에는 하이엔드급 고압산소치료기인 3호기를 추가 도입했다. 이를 통해 최대 50명 동시 치료가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시스템을 갖췄다.
대한민국 고압산소치료기 1위 기업 ㈜인터오션은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안정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고압산소치료의 기준’을 제시해왔다. 또한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고압산소치료가 활용될 수 있도록 학술 지원과 교육에도 적극 참여하며, 다수의 전문 의료기관에 장비를 공급해 국내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