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이어진 ‘SPC 행복상생 프로젝트’ 일환...전국 3,400여 점포에서 판매
청년농부 정 에스더씨 “우수한 천안 블루베리 전국에 소개, 판로 확대 기대”

[ESG경제=김강국 기자] 파리바게뜨가 청년 농부와 함께 하는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햇블루베리 케이크’ 2종을 선보인다.
SPC(회장 허영인)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충남 천안의 청년 농부들이 키운 블루베리를 사들여서 바삭한 식감의 머랭과 달콤한 블루베리가 조화를 이룬 ‘햇블루베리 파블로바’ 제품을 만들었다고 28일 밝혔다.
파블로바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즐겨 먹는 디저트로 밀가루 없이 달걀 흰자로만 만드는 제품이다. 이 때문에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의 머랭 시트 사이에 상큼한 레몬 커스터드와 달콤한 블루베리 콤포트를 더해 다채로운 식감과 이색적인 맛을 즐길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에 부드럽고 달콤한 매력의 ‘햇블루베리 요거트 케이크’도 함께 선보인다. 촉촉한 케이크 시트에 상큼한 요거트 크림과 신선한 햇블루베리를 더한 케이크로 여름에 즐기기에 상큼한 맛이 매력적이다.
이번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홍보 모델로 나선 천안 청년농부 정에스더 씨는 “아직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은 우수한 품질의 천안 블루베리를 전국에 널리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번 파리바게뜨 납품을 계기로 향후 판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블루베리 케이크 제품은 전국 3,400여 점포를 통해 판매될 예정으로 천안 청년 농부들이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라며,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농업의 미래 성장을 돕고 기업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바게뜨의 ‘행복상생 프로젝트’는 어려움을 겪는 국내 농가나 미래 농업을 이끌어 나갈 청년 농가의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는 상생 캠페인으로 2020년부터 시작해 4년째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강원 평창 감자, 제주 구좌 당근, 충남 논산 딸기, 전남 무안 양파, 경북 영주 풍기인삼, 경북 경산 대추, 경북 문경 오미자 등을 활용한 제품을 내놓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