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5년 만에 롯데쇼핑 등기이사로 복귀하면서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롯데쇼핑은 오는 24일 서울 롯데마트맥스 영등포점 6층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다룬다고 7일 공시했다.
신 회장은 지난 2020년 3월 롯데쇼핑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임계를 냈다.신 회장은 현재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4개사의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다음 달 주총에서 롯데칠성의 사내 이사직은 연임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은 롯데칠성 대신 롯데쇼핑 등 4개사의 사내이사직을 맡을 예정이다.
롯데 측은 "유통 부문이 그룹의 한 축이기에 책임지고 경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대기업 오너家 임원승진 일반직원보다 18.1년 빨라...평균 4.4년
-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평전 발간...발자취·경영철학 담아
- '위기설' 롯데, CEO 21명 교체...역대 최대 물갈이 인사 단행
- KB금융·신한지주·현대차·KT·우리금융...ESG평가 'S‘ 등급 최우수
- 롯데지주,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美 ARC어워즈 대상
- 국내 10대 기업 스코프3 배출량 공시 뜯어보니...공개했지만 내용은 부실
- 롯데지주, 비상경영체제 돌입…"글로벌 위기 상황 선제 대응"
- '롯데 3세' 신유열,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 선임…승계 잰걸음
- 롯데월드타워, 7년째 '어스아워' 동참...22일 밤 60분간 불 끈다
- 신동빈, 5년만에 롯데쇼핑 등기이사 복귀...유통부문 '책임경영'
김대우 기자
dwkim@esgeconom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