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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제대상] 남양주도시공사, 공공기관 ESG 혁신 부문 ‘대상’

  • 기자명 주현준 기자
  • 입력 2025.04.21 17:54
  • 수정 2025.04.22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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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적 ESG 이행체계 구축...거버넌스 부문에서 높은 평가
지난해 탄소감축 970%, 지역사회 안정적 일자리 정책 추진

대한민국 ESG경제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ESG혁신대상을 수상한 남양주도시공사 조윤정 실장(오른쪽)과 시상을 진행한 ESG경제 손종원 대표.제공=ESG경제
대한민국 ESG경제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ESG혁신대상을 수상한 남양주도시공사 조윤정 실장(오른쪽)과 시상을 진행한 ESG경제 손종원 대표.제공=ESG경제

[ESG경제신문=주현준 기자] 남양주도시공사가 지난 18일 ESG경제신문과 한국ESG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ESG경제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ESG혁신대상'을 수상했다.

남양주도시공사는 ESG경영위원회와 전담부서(전략기획부)를 두고 분야별 실무조직을 통해 전사적 ESG 이행체계를 구축하는 노력을 펼쳐 거버넌스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시민·전문가 참여 확대, 투명성 강화,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 등 사회부문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환경, ‘30년 온실가스 50% 감축 위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

남양주도시공사는 경영전략과 연계해 수립한 12개 중장기 ESG경영 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50% 감축 등 탄소중립 인프라 구축, 국제 탄소규제 대응을 통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공공기관 실현 등을 목표로 설정다.

남양주도시공사는 탄소중립을 위해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등 주요 에너지 시설의 에너지 절감(ESCO), 업무용 전기차량 확대, 태양광 발전시설 운영 등으로 지난해 1129톤의 탄소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년 대비 970% 증가한 숫자다.

이에 더해 종이 없는 업무 시스템, 재활용 PC 기부, 임목 폐기물 재활용, 지하철 역사 내 공유 우산 사업 등으로 친환경 문화 확산과 지역 생태계 보전과 같은 순환경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 지역사회와 상생 도모하는 책임경영

남양주도시공사는 ‘지역사회 이익과 안전을 위한 책임경영’, 기관장과 노동조합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무료급식,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등), 장애인·시니어 일자리 창출, 협업을 통한 등산로 구급함 설치, 사랑의 헌혈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을 전개해 사회부문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사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등과의 협약을 통한 맞춤형 진로교육, 초등생존수영 위탁 운영, 소방안전문화 확산 등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시민과 직원이 함께하는 소통창구(홈페이지 설문, QR평가, 포스트잇 스피드백, 센터장 호출벨 등)와 AI·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중심 서비스 개선, 시민참여 안전훈련, 범죄예방 인증 주차장 확대, 자동 침수 알림 시스템 도입 등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거버넌스, 시민과 외부 전문가 참여 확대...투명성 제고

거버넌스 분야에선 주민협의체, 역사운영협의체, 유관기관협의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협의체 운영이 눈에 띄었다.

주민협의체의 경우 회의 개최가 2023년 18회에서 2024년 50회로 늘었다. 또한, ESG 경영위원회와 전담부서를 중심으로 각 분야별 전문경영진이 참여하는 실무조직을 구성해 전사적 이행체계를 갖췄다. 청렴감사관, 시민감사관등 외부 감시 전문 기능도 강화했다.

청렴체감도 향상을 위한 청렴 정책도 눈에 띈다. 채용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면접시 감사인이 입회(총 38회, 506명 입회)했다. 이 결과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등급이 4등급에서 3등급으로 상승했다.

이계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
이계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

청년 체험형 일자리 창출 유공 표창 받아

남양주도시공사는 지역사회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청년 체험형 인턴 채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일자리 정책 추진 유공’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사는 청년 체험형 인턴 부문에서 현장직으로 한정하였던 채용 분야를 대민서비스, 전산 등으로 다양화하여 청년들의 직무 체험 기회를 확대 제공했다. 그 결과 기타 지방공사·공단의 평균 채용인원 8.7명을 웃도는 35명을 채용함으로써 당초 채용 목표였던 5명 대비 600%를 초과 달성했다. 

이외에도 공사는 단순 채용에 그치지 않고, 인턴들에 대한 양질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매월 근무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청년 체험형 인턴 관리에도 힘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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