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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브리핑] 환경부, 올해 ESG경영 전문인력 양성과정 모집

  • 기자명 김현경 기자
  • 입력 2025.05.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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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맞춤형 다회용컵 보증금제, 강릉 첫 도입
농촌진흥청·LS엠트론 ‘스마트농업 협력 협의체’ 출범

강릉시 지역맞춤형 다회용컵 보증금제. 제공=환경부
강릉시 지역맞춤형 다회용컵 보증금제. 제공=환경부

올해 ESG경영 전문인력 양성과정 모집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5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월별로 진행되며, 6월 교육과정은 2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신청받는다.

올해 교육과정은 ESG경영 관련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고려하여 기초, 종합, 심화 과정별로 진행된다. ‘기초 과정’은 기업 실무자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 공시 등 환경과 관련된 국제 규제 동향과 기본적인 실무를 다룬다.

‘종합 과정’과 ‘심화 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심화 과정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및 검증, 공급망 실사 대응,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전과정 평가, 생물다양성 공시 대응 등 현업에 필요한 과정별로 교육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정부는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방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도권 외 지방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신청, 세부 프로그램 등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 및 환경책임투자종합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사진=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사진=한국환경산업기술원

지역 맞춤형 다회용컵 보증금제, 강릉 첫 도입

환경부가 추진해온 '지역 맞춤형 다회용컵 보증금제'가 강원 강릉에서 첫발을 내디딘다.

환경부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강릉시 안목해변 커피전문점에서 '강릉시 맞춤형 다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맞춤형 다회용컵 보증금제의 첫 사례다. 먼저 참여 매장에서 고객이 음료를 포장할 경우 1000원의 보증금을 함께 결제하고 다회용컵에 음료를 제공받게 된다.  사용한 컵은 매장 또는 무인회수기를 통해 반납할 수 있으며, 보증금은 매장에서 현금으로 환급받거나 휴대전화의 문자 또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은행 계좌로 돌려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포장용 다회용컵을 사용할 경우 컵당 3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회원 가입자 대상)를 지급받는다. 현재까지 참여 신청매장은 총 39곳으로, 참여 매장 점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행 초기에는 일부 예외를 인정하는 등 탄력적으로 제도를 운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일회용 컵 사용이 아예 중단되는 것은 아니며, 우선 카페들이 이미 사놓은 일회용 컵을 소진할 수 있도록 세계 환경의 날인 6월 5일부터 음료 테이크아웃 시 다회용 컵을 쓴다. 강릉시는 다회용 컵 사용 예외 범위와 시기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약 100만 개 이상의 일회용컵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농촌진흥청·LS엠트론 ‘스마트농업 협력 협의체’ 출범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스마트농업 기술의 현장 확산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과 ㈜LS엠트론은 지난 19일 LS엠트론 전주공장에서 ‘스마트농업 협력 협의체’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올해 2월 기관 간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에 합의하고, 3개월간 실무자 간 협의 끝에 스마트농업 협력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앞으로 양 기관은 스마트농업 협력 협의체를 중심으로 농업 빅데이터, 노지 스마트농업 분야의 기술 및 서비스 개발과 현장 확산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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