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G경제신문=홍수인 기자] 기업들의 ESG 경영이 확산되면서 친환경 판촉물 시장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기업 ‘동구밭’이 친환경 선물세트로 호응을 얻고 있다.
동구밭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지속가능한 일상을 제안하는 사회적기업으로, 발달장애인 장기 고용 증대와 더불어 ‘기후정의’ 관점에서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고체 샴푸, 고체 세제 등 고체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주력으로 생산·판매하며,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한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특히, 퍼퓸바 선물세트와 일러스트레이터 최고심과의 콜라보 제품 등은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 실천의 문턱을 낮추는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퍼퓸바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 가능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제품들이다.
최근에는 공공기관과 대기업 ESG팀으로부터 동구밭의 퍼퓸바와 친환경 선물세트에 대한 대량 구매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플라스틱 없는 제로웨이스트 구성, 발달장애인 고용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용성까지 더해진 점이 ESG 실천을 위한 기업 선물 및 판촉물로 각광받는 이유다.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원회, 리빙센스, 해동과학문화재단, 문화체육관광부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에서 동구밭 제품을 사내 선물, 복지 물품, 행사 키트 등으로 활용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포장 쓰레기가 남지 않는 지속가능한 구성’,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성’, ‘발달장애인 고용이라는 사회적 가치’는 ESG 경영 및 사회적 책임과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으며, 선물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동구밭은 기업 맞춤형 브랜딩도 가능해 판촉물, 특판, 행사 키트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선물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발달장애 사원이 일하는 자체 공장을 운영하고 있어 로고 인쇄, 메시지 카드 삽입, 대량 납품 등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동구밭의 대표 제품으로는 고체 샴푸바, 설거지바, 퍼퓸바(디퓨저 겸용 비누) 등이 있으며, 모든 제품은 자연 유래 성분을 중심으로 제조되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포장 또한 재활용 가능한 종이 패키지를 사용해 친환경 가치를 실천할 수 있다.
특히 많은 기업이 선택한 ‘퍼퓸바 선물세트’는 인테리어 오브제, 디퓨저, 비누로 활용 가능한 3 in 1 상품으로, 실용성과 심미성을 겸비해 인기를 끌고 있다. 구매 문의는 동구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동구밭은 전 직원의 50% 이상을 발달장애인으로 고용하고 있으며, 매출이 증가할수록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고 있다. 동구밭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과 협력해 가치 있는 소비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