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사고 예방 그룹 핵심과제 설정...윤리·준법의식 체계적 교육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한화그룹은 준법경영 활동 성과를 담은 '한화컴플라이언스위원회 운영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2018년 위원회 출범 이후 세 번째로 발간된 이 보고서에는 그룹 차원의 제도 운영과 계열사별 실행 사례가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외부 전문가와 그룹 경영진으로 구성된 컴플라이언스위원회 회의를 분기별로 열고 주요 이슈를 점검해왔다.
중대재해사고 예방을 그룹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통합 매뉴얼과 자가 점검리스트를 배포했고 임직원 핵심 준수사항(H-Standard)을 제정해 윤리·준법 의식을 체계적으로 교육했다.
위원회 산하에 설립된 한화그룹ESG위원회는 분기별 회의와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통해 초거대 인공지능(AI) 활용 전략, 해양사업 시너지, 세대 간 조직문화 융화 등의 주제를 공유하기도 했다.
한화컴플라이언스위원회 관계자는 "컴플라이언스는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이라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 의식과 자율준법 문화를 통해 안전과 신뢰를 겸비한 경영체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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