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스트㈜,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 기자명 홍수인 기자
  • 입력 2025.10.23 09:00
  • 댓글 0

SNS 기사보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탄소배출 저감뿐 아닌, 수익성 향상을 위한 소요 시간 단축

사진=제스트
사진=제스트

[ESG경제신문=홍수인 기자] AI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 그린북을 운영하는 제스트㈜(대표 정호건)가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대표 장철성)로부터 시드 투자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2024년 설립된 제스트는 스파크랩으로부터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이번에 시드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기술과 제품 고도화를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제스트㈜는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을 고도화하고, 건설 프로젝트의 기획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을 엔드투엔드(end-to-end)로 지원할 계획이다.

제스트㈜가 운영 중인 그린북(Greenbook)은 AI 기반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사용하여 건축 도면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3D 모델링으로 전환하며, AI가 건설에 필요한 물량, 자재 원가와 생산량, 물류비 등을 분석해 최적의 자재와 제조사를 선별해 준다.

3D 생성 기술을 활용해 제로에너지빌딩에서의 에너지 소요량 및 태양광 발전량을 시뮬레이션하고, 모듈·인버터를 선정해 배치까지 최적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건물의 탄소중립을 앞당기면서 원가 중심의 건설 프로젝트 관리와 현장 문서 관리 효율성을 높여 프로젝트 사업성 증대에 기여한다.

정호건 제스트㈜ 대표는 “건설 산업에서 인공지능 도입과 기후 변화 대응이 시급해, 건설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최적화 솔루션을 고도화해 지속가능한 스마트 시티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원대기술지주의 최성용 본부장은 “제스트의 그린북은 건설 시장의 복잡한 자재 관리와 수익성 악화 문제를 디지털로 해결하며, 녹색 프로젝트뿐 아니라 모든 건설 프로젝트에 실질적인 비용 절감을 제공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제스트는 앞으로 글로벌 건설 시장으로 진입하여 그린 스마트 시티 건설을 위한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 후속 지원으로 TIPS 추천을 통해 연구개발 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ESG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