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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용학·학익 개발 최저가…‘학익 루미엘’ 주목

  • 기자명 홍수인 기자
  • 입력 2025.11.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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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학익 루미엘
사진=학익 루미엘

[ESG경제신문=홍수인 기자]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인천에 주변보다 싼 가격에 공급 중인 대단지 아파트가 나와 눈길을 끈다. 

인천의 '청약 불패' 지역으로 불리는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 1-4블록에 공급되고 있는 '학익 루미엘'이 그 주인공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35층, 8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59·84㎡ 1065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학익 루미엘이 들어서는 용현·학익지구는 최근 1블록(시티오씨엘)에서 분양하는 단지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면서 수도권 대표 ‘청약 불패’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학익 루미엘의 가장 큰 장점은 공급가격이 주변 분양가에 비해 합리적으로 책정돼 향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아파트는 현재 인천지역 5년 전 분양가 수준인 3.3㎡당 1400만원대에 공급 중이다. 한국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2020년 9월 인천지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557만6000원으로 현재 학익 루미엘 공급가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뿐만 아니라 학익 루미엘의 공급가는 단지와 바로 붙어 있는 용현·학익지구 1블록 시티오씨엘(3.3㎡당 1800만원대, 7단지 기준)과 비교해도 훨씬 낮은 수준이다. 

또 단지 인근 용현·학익지구 2-2블록 인하대역1구역에서 현재 공급 중인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최고 43층, 1199가구)의 평균 분양가인 3.3㎡당 1950만원보다도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익 루미엘의 공급가격은 수도권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3.3㎡당 2876만원, 2025년 9월 말 기준)와 비교할 경우 절반에 해당된다.  

학익 루미엘은 용현·학익지구에서 공급되는 사실상 마지막 1400만원대이자 최저가 아파트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학익 루미엘이 공급가격을 낮출 수 있었던 것은 독특한 개발방식 때문이다. 이 아파트는 도시개발조합 집단환지방식으로 개발되는 지역주택조합 단지다. 조합이 직접 주체가 개발하기 때문에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중간 지출을 없애는 방식으로 가격을 확 낮출 수 있었다.  

사업 안정성도 높다. 특히 학익 루미엘은 집단환지방식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개발되는 만큼 일반 지역주택조합과는 다르게 토지에 대한 안전성이 높다는 평가다.  

집단환지방식형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도시개발조합 조합원들이 보유한 토지를 모두 모아 공동으로 아파트 개발사업을 추진한 다음, 사업 완료 후 각자의 출자 지분에 따라 이익을 분배 받는 방식을 말한다. 

통상 일반 지역주택조합은 토지매입 문제가 해결 안 되면 사업 기간이 늘어나거나 비용이 증가할 수 있는 불안요소가 있지만, 도시개발조합 집단환지방식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토지에 대한 동의서가 이미 100% 확보된 상태에서 개발이 추진되기 때문에 토지 확보 실패에 따른 사업 지연이나 중단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조합 추진위원회 측의 설명이다.  

비규제지역인 인천에서 공급되는 만큼 대출·세금 등의 규제로부터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특히 학익 루미엘이 들어서는 인천은 10·15 부동산 대책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대출·청약·세금이라는 '트리플 규제'를 빗겨가며 '규제 청정지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학익 루미엘은 특히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 청약가점이 낮은 3040 연령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변에 각종 초대형 교통망 개발호재가 진행 중이어서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먼저 단지 인근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수인분당선 학익역이 2028년 개통 예정돼 있어 향후 역세권 단지로서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이 예정대로 개통될 경우 서울 강남은 물론 수원·분당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된다.  

여기에다 단지 주변 수인분당선 송도역엔 인천발KTX가 2026년 12월 개통 예정이고 시흥 월곶~성남 판교를 연결하는 월판선도 추가로 개통될 계획이다.  송도역에서 1개 정거장 거리인 청학역(추진)엔 GTX-B노선이 정차할 예정이다. 

각종 생활 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먼저 학익 루미엘 인근 학익역 일대에 대규모 상업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홈플러스, CGV, 메가박스 등도 가깝다. 또 인천 최초 시립미술관, 박물관, 예술공원 등이 들어서는 약 1만2000평 규모의 복합문화시설인 인천뮤지엄파크가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내부는 전용 59㎡·와 84㎡의 인기 높은 중소형 타입에 혁신적인 평면설계로 공간에 여유와 편리함을 더했다.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과 단지 곳곳에 정원과 쉼터를 배치해 생활 속에서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학익 루미엘 관계자는 "가격 경쟁력이 확보된 상태에서 공급되므로 향후 시세 상승에 따른 투자 이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학익 루미엘 홍보관은 인천 미추홀구 숙골로6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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