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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기업브리핑] 중기중앙회, 유통서비스산업위 개최 외

  • 기자명 박가영 기자
  • 입력 2024.05.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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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건물. 사진 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건물. 사진 제공=중기중앙회 

중기중앙회, 유통서비스산업위 개최…온라인 플랫폼 입법 논의

중소기업중앙회가 24일 인천 영종도 국제물류센터 회의장에서 올해 제1차 유통서비스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통서비스산업위원회는 유통서비스산업 관련 현장 애로 발굴을 통한 중소 유통 서비스 분야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작년 6월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온라인 플랫폼 유통거래 실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를 위한 입법 방안, 중기 전용 T커머스 도입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 위원들은 현재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고는 사업이 불가능할 정도로 의존도가 심화하고 있으나 거래상 지위의 비대칭으로 입점업체는 플랫폼의 요구를 일방적으로 들어줄 수밖에 없는 불공정한 거래 환경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김재면 유통서비스산업위원회 위원장은 "자율 규제만으로는 온라인 플랫폼 시장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유통서비스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법 규제의 필요성을 적극 개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아울러 중소상공인의 판로난 해소를 통한 자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한 만큼 중기 전용 T커머스 도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력수요관리 1위' 그리드위즈 "전기차 전력망 사업 확장"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전력데이터 기술업체 그리드위즈가 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특히 V2G(Vehicle to Grid) 서비스 등 사업을 강화하고 미국·유럽에서 전기차 사업과 관련한 생산 거점 현지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V2G는 전기차를 전력망(그리드)과 연결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전기차 주행 뒤 남는 전기는 전력망을 거쳐 판매하고, 전력이 과잉 공급됐을 때는 반대로 차량을 저렴하게 충전한다.

그리드위즈의 주요 사업은 '전력 수요관리'(DR·Demand Response) 서비스다. 공장의 전력 사용을 줄이고 남는 전력을 전력거래소에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그리드위즈는 이런 전력 절감과 재판매 과정을 전력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리한다. 이 회사의 국내 DR 시장 점유율은 작년 47%(정산금 기준)로 1위 사업자다. 그리드위즈는 DR을 현금 창출 토대로 삼고, 새 성장 동력으로 전기차와 관련된 전력 서비스,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태양광 사업을 벌이고 있다.

그리드위즈의 작년 매출은 1319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6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이중 전기차 영역의 작년 매출이 126억원이라고 전했다. 그리드위즈는 다음 달 3∼4일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 주식 수는 140만주, 주당 공모가액은 3만4000∼4만원이다. 예상 시가 총액은 2702억∼317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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