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는 세계은행(World Bank), 한국투자증권 등과 함께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 대강당에서 '2025 탄소크레딧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의 제6조(국제탄소시장 메커니즘) 최종 타결에 따른 탄소시장 활성화 및 2030 NDC 달성을 위한 국제감축사업의 본격적인 추진 등에 발맞춰 기획됐다. 

참가대상은 파리협정 제6조 국제감축사업, 자발적 배출권 등 국제 탄소 프로젝트 주요 이해관계자(개발업체, 투자기관, 구매기업 등)와 세계은행 그룹의 산림분야 탄소펀드 및 아프리카 프로젝트 추진사례 등 최신 탄소시장 동향-전망에 관심 있는 기관 및 기업이다.

이날 세미나는 세계은행그룹 세션과 한국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탄소시장에서 세계은행의 역할 및 EAP(동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탄소 가격제 발전과정, 국제탄소 배출 프로젝트에 수반된 정치적 위험 경감방안 등의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한국 세션에서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파리협정 6.2조 국제감축사업 등 탄소프로젝트 지원제도'를 발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영한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참석자는 공간 제약 등으로 주최측에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무역보험공사 신사업금융부(02-399-6022)나 이메일(piy01060@ksure.or.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