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계열사 참여 ESG 데이터 공동 입력 관리

하나금융그룹은 ESG 지속가능성 경영 성과를 효과적으로 관리·공시하기 위해 그룹 'ESG 공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2026년 이후로 예정된 국내 ESG 공시 의무화 시행에 대비해 제출 자료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한층 높인 공시 체계를 완비했다"며 "글로벌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에게 일관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SG공시 데이터 시스템은 그룹 전 계열사가 참여해 일상 경영 과정에서의 ESG 데이터를 입력하며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ESG공시 의무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선결 과제로 꼽힌다.
하나금융그룹은 국내외 ESG평가기관으로부터 ESG경영 우수 기업으로 꾸준히 평가받고 있다. 한국ESG평가원은 2024년 정례 상장회사 ESG평가에서 하나금융을 A+ 등급으로 평가했다. [ESG경제신문=김도산 기자]
김도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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