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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브리핑] 기상청, 한반도 맞춤형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 추진

  • 기자명 주현준 기자
  • 입력 2025.05.07 11:19
  • 수정 2025.05.07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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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19.3도' 신기록…이상고온→호우→폭설 예고 (CG).제공=연합
한겨울에 '19.3도' 신기록…이상고온→호우→폭설 예고 (CG).제공=연합

기상청이 한반도와 동아시아 기후환경에 맞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31년까지 7년간 495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독자 기술로 1개월에서 10년까지의 기후예측정보를 생산하는 체계를 구축해 2050 탄소중립 이행과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정책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시스템을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만 제공 중이지만, 앞으로는 한반도 특성에 맞는 예측정보를 일관되게 생산해 농업, 에너지, 방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예측 기술과 민관협력 생태계 조성, 수요자 맞춤형 정보 제공 시스템도 함께 개발된다.

산업부, 에너지 수요관리·효율혁신 기술개발에 1,525억 투입

산업통상자원부가 2025년도 에너지 수요관리 및 효율혁신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신규 과제 수행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는 수요관리 5개, 효율혁신 6개 등 총 11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국비 1,525억 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선정된 과제들은 첨단 ICT 기반의 에너지 관리, 고효율 설비 개발, 산업·건물·수송 등 다양한 분야의 에너지 절감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 산업부는 이번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에너지 효율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안위, 9개국 원자력 규제기관장들과 안전규제 현안 논의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주요 9개국 원자력 규제기관장들과 함께 원전 안전규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원전 안전성 강화 방안과 핵융합 에너지 실현에 대비한 규제 방향을 주요 주제로 다뤘다.

원안위는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며, 각국의 경험과 정책을 공유해 원자력 안전규제의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미래 에너지 전환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규제 혁신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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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기후변화 #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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