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분산 전력망 정보 실시간 통합관제…"전력계통 안정성 강화"

산업부, '에너지 혁신인재 포럼' 개최... 인재 양성 착수
에너지환경 변화에 대응한 분야별·지역별 기술인력 불균형 해소와 미래 에너지신산업 분야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하여 정부와 산학연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2025 에너지 혁신인재 포럼’이 서울 양재 엘타워 스포타임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연구수행자 및 전문가 약 150여 명이 참여했고, 연구수행 설명회’와 지역실무협의체 등이 진행됐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올해 신규과제로 선정된 13개 과제의 현판식 및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은 연구수행 설명회에서는 올해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연구자 100여 명이 참여해 연구 성과 관리 방안 및 연구실 안전관리 방안 등을 공유했다.
또한, 지역실무협의체에서는 지자체, 인력양성 관련 지역기관 등 총 40여명이 참석해 ‘24년~’25년 신규과제의 성과 및 앞으로 운영계획을 공유했으며, 지역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 방안 등을 모색했다.
산업부, 분산 전력망 정보 실시간 통합관제…"전력계통 안정성 강화"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거래소 등 개별 기관에 분산된 전력망 정보들이 실시간으로 통합·연계 운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열린 '전력 계통 혁신포럼'에서 최근 전력망 정보 실시간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한전, 전력거래소 등으로 전력망 정보들이 분산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실시간 파악하고 제어하는 데 어려움이 발생하자 통합 운영 시스템 구축을 추진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기존 한전이 관리하던 전력거래계약(PPA) 발전량도 시스템 연결을 통해 전력거래소에서 통합 실측 기반으로 관리한다.
전력 당국은 이번 통합 관제 체계 가동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정보 연계 수준과 신속성을 더욱 확대하는 2단계 통합관제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가 전력 계통에 안정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그리드 코드' 개편도 함께 추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