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전공 학생 현장 실습과 현장 실무자 특강 교류
ESG 사회공헌 활동과 우수 인재 확보 '일석이조'

삼호개발(대표이사 이영열)이 국립경국대(총장 정태주)와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건설 분야 전공 학생 대상(졸업생 포함) 현장 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기획·운영, 학생 지원 프로그램, 현장 시공 전문가의 정기 특강 및 기술 세미나 개최 등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우수 인재 채용 및 지원, 스마트 건설, 신기술, 신공법 등 실무 적용 기술 관련 공동 연구·개발(R&D) 및 실증 등의 분야에서도 실무형 인재 양성과 산업 현장 중심의 R&D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삼호개발은 기존 공채 중심의 채용 방식에서 나아가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영렬 삼호개발 대표는 이번 MOU에 대해 "우문현답(우리들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이라는 취지에 따라 교실에서만 공부하는 토목공학과 학생들에게 공사현장의 인턴체험 기회를 주고 현장 베테랑 엔지니어 건설인들이 학교를 찾아가 특강을 하는 등 ESG 사회공헌 차원의 활동을 펼칠 생각"이라며 "이러다 보면 회사가 좋은 인력도 많이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호개발 창업주 내외는 지난 2020년에 사재를 넣어 복지단체인 삼호호미재단을 설립한 바있다. [ESG경제=김도산 기자]
김도산 기자
news@esgeconom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