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장관 "체감온도 35도 이상시 야외작업 중단 적극 지도해야"
해양진흥공사. 북극항로 구축 지원 기금 신설 제안...지원센터도 설치

환경부-공군, 군부대 자원 재활용 활성화 업무협약
환경부는 공군,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29일 충청남도 계룡시 공군본부에서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환경부와 공군은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 분리배출부터 재활용품 사용까지 재활용 전(全) 주기에 걸쳐 협력한다. 협약 내용에는 구체적으로 ▲공군 예하 부대를 대상으로 종이팩·투명페트병 등 전용 수거설비 지원,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를 통해 생산된 재활용제품 사용, ▲장병 대상 자원 재활용 교육, ▲우수부대 평가 및 포상 지원 등이 포함됐다.
노동장관 "체감온도 35도 이상시 야외작업 중단 적극 지도해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8일 전국 48개 지방관서장에게 체감온도 35도 이상에선 야외작업을 중단하거나 작업 시간대를 적극 조정하도록 지도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최근 '산업안전보건 기준에 관한 규칙'이 개정되면서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작업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이 제도화됐는데, 35도 이상의 폭염 상황에서는 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시를 내린 것이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해양진흥공사, 북극항로 구축 지원 기금 신설 제안...지원센터도 설치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북극항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신설을 제안했다. 해진공은 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북극항로 개척방안 및 선결과제 점검 토론회'에서 북극항로 상업 운항을 위한 금융·정보 기반 마련 방안을 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설된 기금은 ▲ 쇄빙선·내빙선 도입 지원을 위한 선박금융 ▲ 극지 항로에 필요한 시범운항비 및 참여기업 인센티브 제공 ▲해외 거점항만 확보 및 연료공급 인프라 투자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북극항로 안전 정보와 운항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북극항로 운항 지원 종합센터'를 설치해 종합정보체계를 구축하는 계획도 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