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든 시술이든, 중요한 건 일상서 실천 가능한 루틴 만드는 것”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많은 이들이 “□□□ 식단”, “△△△ 다이어트 법” 등 특정한 방법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마치 그 방식만이 살을 뺄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인 듯 포장되기도 한다.
그러나 정작 실패했을 때는 개인의 ‘의지 부족’ 탓으로 돌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시각은 다이어트를 어렵게 만들고, 감량 후 유지에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다.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고정관념부터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특정 식단만 고집하거나, 하나의 방식에만 의존하려는 시도는 오히려 스트레스를 높이고 체중 관리의 지속 가능성을 해칠 수 있다.
무엇보다 다이어트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방법을 따르느냐 보다, 현재 자신의 일상 안에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식사 구조와 생활 리듬을 만들어가는 일이다. 그래야 갑작스러운 외식이나 환경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체중을 관리할 수 있다
대구 더데이의원 안태호 원장은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를 하면 특정 식단과 특정 다이어트 방법을 떠올린다. 최근에는 비만 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약을 끊으면 요요가 오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사실 위고비를 중단한 뒤 체중이 다시 늘어나는 것도 단순히 약을 끊었기 때문이 아니라. 약과 병행하던 식사습관이나 생활습관을 꾸준히 유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핵심은 약이 아니라, 일상에서 유지할 수 있는 루틴을 얼마나 잘 구축했는가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요는 약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이자 습관의 문제”라며 “결국 약이든 시술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루틴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다이어트는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 누구나 알고 있는 원칙을 얼마나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는 일상의 관리”라며 “그 어떤 도구보다 중요한 것은 나에게 맞는 지속 가능한 식사 구조와 생활 리듬을 구축하는 일”이라고 조언했다.
도움말 대구 더데이의원 안태호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