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참가자를 위한 K-푸드 체험 행사도 열어

만민중앙교회(당회장 이수진 목사)는 지난 8월 4~6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2025 글로벌 만민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케냐, 페루, 콜롬비아, 몰도바 등 세계 각국에서 참석했다.
수련회 첫날 저녁, 이수진 목사는 ‘네 영혼이 잘됨같이’(요한삼서 1장 2절)를 주제로 한 교육 메시지를 통해, “영혼의 성장과 회복이 삶의 긍정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기도 후 치유를 체험한 다양한 간증 사례들이 소개됐다.
5일 저녁에는 기존의 캠프파이어 형식 대신 ‘파워 프레이즈(Power Praise)’라는 명칭의 찬양예배가 열렸다. 이수진 목사는 ‘회복의 하나님(God of Restoration)’을 주제로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 모든 삶의 회복의 출발점”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현장에서는 청각 호전을 경험했다는 참가자의 간증도 소개됐다.
한편, 수련회 전날인 8월 3일에는 해외 참가자를 위한 K-푸드 체험 행사가 별도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김밥, 떡볶이, 어묵 등 한국의 대표 간편식을 직접 만들고 시식하며 한국 음식 문화를 체험했다.
만민중앙교회 측은 “이번 수련회를 통해 신앙 안에서의 결속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국내외 성도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함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홍수인 기자
news2@esgeconom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