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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베트남 서기장 만나 신도시사업 수주의지 피력

  • 기자명 김대우 기자
  • 입력 2025.08.13 09:51
  • 수정 2025.08.13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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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신도시 개발사업 준비에 역량 총집중...'K-타운' 조성할 것"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가운데)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베트남 공식 만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가운데)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베트남 공식 만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베트남 진출 1호 건설회사인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이 국빈 방한 중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에게 하노이 트엉깟 신도시 개발 사업에 대한 수주 의지를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노이 트엉깟 신도시 개발 사업은 현재 추진 초기 단계로, 여러 기업이 개발권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수주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럼 서기장에게 "하노이 트엉깟 신도시 개발 사업 참여를 위해 지난 3년간 역량을 총집중해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신도시 사업 시행을 통해 K컬처, 푸드, 의료, 뷰티 등 한류 콘텐츠가 어우러진 'K-타운'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한·베트남 수교 전부터 현지에 진출해 하노이 대우호텔, 18번 국도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왔다. 또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 개발을 총괄하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 주요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진출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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