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G경제신문=홍수인 기자] 의료기기 전문기업 ㈜씨앤씨메디텍이 병·의원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라벨프린터 전 브랜드 수리, 의료용 모니터 수리, 병원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본격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통합 수리 서비스 도입으로 씨앤씨메디텍은 의료기관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라벨프린터의 브랜드별 부품 호환 문제와 수리 공백을 해소하게 됐다. 특히 브랜드 구분 없이 모든 라벨프린터에 대한 수리 지원이 가능하며, 부품 확보부터 고장 진단·교체·테스트까지 전 과정을 자체 처리한다.
라벨프린터는 환자 식별 라벨, 검체 라벨, 처방전 라벨 등 병원 운영의 핵심 장비다. 고장 시 진료 지연과 업무 혼란이 발생하기 쉽지만, 일부 브랜드는 부품 공급이 늦거나 서비스 센터 접근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씨앤씨메디텍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년간의 정비 경험, 폭넓은 부품 공급망, 그리고 다수의 데모 장비 보유를 기반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수리를 가능하게 했다. ㈜씨앤씨메디텍은 ZEBRA 헬스케어 장비의 공식 판매처이기도 해, 진료·검사 라벨링 장비에 대한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보장한다.
또한 씨앤씨메디텍은 BARCO 판독모니터의 한국 공식 판매처로서, 고해상도 의료용 모니터에 대한 정품 수리와 유지보수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밀 색상 구현이 필수적인 의료 영상 진단 장비의 특성을 고려해, 전 브랜드에 대한 정도 관리와 수리를 지원하며, 색상 캘리브레이션·패널 교체·부품 수리까지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병원 데이터 복구 서비스는 환자 정보, 진료 기록, 검사 영상 등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복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씨앤씨메디텍은 보안 규정 준수와 외부 유출 방지를 위한 전용 복구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하드디스크, 서버, NAS 등 다양한 저장 매체에서의 데이터 복구와 손상 데이터 복원, 백업 시스템 점검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해 의료기관이 안심하고 데이터를 복구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긴급 복구 요청 시 신속 대응 체계를 운영해 진료 중단이나 업무 차질을 최소화한다.
씨앤씨메디텍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본격 도입은 병원 현장에서 장비 고장으로 인한 업무 차질을 최소화하고, 의료진이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특히 라벨프린터 전 브랜드 수리는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씨앤씨메디텍은 전국 5개 지점을 운영하며, 각 지점에서 서비스 접수와 현장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의료기관 맞춤형 유지보수 프로그램을 통해 장비 상태 점검, 부품 교체 주기 관리, 사용 환경 개선 제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긴급 수리 요청 시 신속 출동 서비스를 제공해 장비 고장으로 인한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