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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지난해 총 5.5조원 사회적가치 창출"

  • 기자명 주현준 기자
  • 입력 2025.08.18 23:17
  • 수정 2025.08.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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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2.4% 증가...사회부문 성과 두드러져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금융그룹 본사. 사진=하나금융그룹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금융그룹 본사. 사진=하나금융그룹

[ESG경제신문=주현준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024년 ESG 경영 활동의 결과로 총 5조5359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ESG 지속가능 경영 활동 성과는 향후 경영 전략과 의사결정에도 반영해 고객·주주·임직원 등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더 높이게 될 것이라고 하나금융은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4 ESG 임팩트 보고서’를 통해 ESG 경영 현황과 성과를 이같이 밝혔다. 이는 전년 성과 대비 2.4%(1287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항목별 성과는 ▶환경(E) 2449억원 ▶사회(S) 3조1608억원 ▶거버넌스(G) 및 경제적 가치 기여 2조1302억원으로 각각 측정됐다. 그룹 내 사회적 가치 사업 수 또한 359개에서 468개로 늘어났다.

특히, 사회 영역의 성과가 전년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세사기 피해자 대상 저금리 대출 지원 등 포용적·고객 친화적 금융상품 부문의 확대와 미래세대를 위한 보육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지원 활동 등이 사회적 가치 창출로 연결된 결과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포용적 금융상품 항목이 8585억원으로 2023년 대비 78%(3750억원) 증가했다. 2018년부터 6년간 추진해온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의 경우, 지난해 2831억원의 ESG 성과를 기록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은행의 예대마진 확대 등으로 금융권이 이자 장사에 치중한다는 비판을 받는 것도 사실"이라며 "하나금융의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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