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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코어, 중국ㆍ북미 등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

  • 기자명 홍수인 기자
  • 입력 2025.09.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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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법인 ‘무한오보극광통과기 유한공사’ 설립

사진=옵티코어
사진=옵티코어

[ESG경제신문=홍수인 기자] 광섬유 제조 전문기업 옵티코어가 경쟁력 있는 광트랜시버 개발과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중국 법인인 ‘무한오보극광통과기 유한공사’를 설립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법인 설립은 세계 최대 통신·데이터 인프라 시장 중 하나인 중국을 교두보 삼아 북미·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옵티코어는 중국 현지 생산 및 공급망을 강화함으로써 가격 경쟁력과 제품 공급 속도를 동시에 확보, 글로벌 고객사 요구에 맞춘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미국 현지의 통신사업자및 네트워크 사업자와 데이터센터에 탑재되는 800G 광트랜시버 제품 판매 확대를 목적으로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5G 사업자용 25Gbps 광트랜시버 및 데이터센터용 800Gbps 광트랜시버를 주력 제품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특히 옵티코어는 데이터센터와 5G·6G 네트워크,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산에 따른 초고속·대용량 광트랜시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400G·800G급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왔다. 이번 해외 법인 설립으로 연구개발과 생산, 글로벌 영업망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옵티코어 관계자는 “중국 법인 설립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첫걸음”이라며 “향후 북미와 유럽 현지 파트너십을 확대해 세계 시장에서 옵티코어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 등 매출처 다각화에 성공해 퀀텀 점프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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