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14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
환경부 김성환 장관 기조발제...기술작업반 주요 논의도 포함

[ESG경제신문=김연지 기자] 환경부가 오는 19일 '2035NDC 대국민 공개 논의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환경부 김성환 장관이 직접 기조발제를 맡아 '2035NDC 개요 및 주요 정책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그간 기술작업반 주요논의 내용(환경부 안세창 탄소정책실장) ▲기후 헌법소원, ICJ 권고적 의견 등 고려한 감축수준(플랜 1.5 최창민 변호사) ▲산업·기업 입장에서 본 2035NDC 및 탈탄소 산업 전략(대한상공회의소 조영준 지속가능경영원장) 등의 발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 및 질의응답 식순에는 ▲은승채 빅웨이브 활동가 ▲이지웅 부경대학교 교수 ▲김지윤 GEYK 대표 ▲박수한 건국대학교 교수 ▲현준원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환경부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 김성환 장관은 지난 8일 2035NDC에 대해 4가지 감축 경로를 제시하고 범국민 공개 논의를 추진해 초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내놓은 4가지 감축경로는 ▲산업계 등에서 요구하는 40%대 중후반 감축 ▲매년 일정하게 감축하는 선형 경로에 따른 53% 감축 ▲IPCC가 전 지구적 관점에서 제시하는 61% 감축 ▲ 지구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시민사회가 제안한 67% 감축 등이 있다.
환경부는 이러한 4가지 감축 경로를 포함해 그간 제기된 모든 쟁점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 주권에 부합하는 범국민 공개 논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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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지 기자
kimyj@esgeconom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