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G경제신문=홍수인 기자] 1932년 설립되어 93년의 교육 전통을 자랑하는 예중예화 교육네트워크(YCYW) 산하 칭다오 야오중국제학교(YCIS Qingdao)가 9월 30일 한국 학생 1명을 대상으로 학비 전액 장학생 선발 시험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장학 프로그램은 우수한 한국 학생에게 세계적 수준의 국제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선발된 학생은 학비 전액 지원되며, 기숙사비, 식비 등 교육 관련 모든 비용은 개인 부담이다.
칭다오 야오중 국제학교는 중국 정부가 공식 인정하는 국제학교로, 정식 학생비자 발급이 가능하다. 이는 중국 내 많은 사설 교육기관이 관광비자나 단기 체류비자로만 운영되는 것과 차별화되는 핵심 장점이다.
학교는 24시간 생활교사가 상주하는 안전한 기숙사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칭다오 지역 내 한국인 커뮤니티가 잘 형성되어 있어 한국 학생들의 생활 적응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인천공항에서 1시간 거리로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다.

예중예화 교육네트워크는 IBDP(국제 바칼로레아), A-Level(영국 대학입시), HKDSE(홍콩 대학입시) 등 다양한 국제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졸업생들은 연세대학교,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국내 명문대학과 하버드, 옥스퍼드, 홍콩대학교 등 해외 유수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특히 의학, 경영, 예술 분야에서 탁월한 진학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학교의 '대학 및 진로 상담실(CUGO)'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체계적인 진로 상담을 제공해 개별 맞춤형 진학 전략을 수립한다.
야오중 국제학교는 10월 11일~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하반기 해외 유학 박람회' 대한유학협회관에 참가를 확정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학교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전액장학금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대한유학협회 백승관 이사는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며 중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마스터하고 국제적 감각을 기른 인재는 미래 글로벌 사회에서 큰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며 "93년간 축적된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