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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공급망 청정에너지 사용 확대

  • 기자명 이신형 기자
  • 입력 2021.10.28 14:34
  • 수정 2021.12.23 2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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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개 공급사 에너지원 재생에너지로 전환

애플이 공급망의 청정에너지 사용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애플 제공
애플이 공급망의 청정에너지 사용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애플 제공

[ESG경제=이신형기자] 애플이 2030년 모든 제품과 공급망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청정에너지만을 사용하는 부품 공급업체 수를 두 배로 늘리겠다고 27일 밝혔다.

애플은 보도자료를 통해 175개 공급사의 에너지원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전 세계적으로 애플과 공급망 기업의 청정에너지 사용량을 9기가와트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4만대의 자동차가 내뿜는 정도의 연간 180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것이라고 애플은 밝혔다.

애플은 생산공정 등에서 이미 탄소중립을 달성했으나, 지난해 2030년까지 모든 생산품의 탄소발자국에서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애플은 현재 미국에서 19개 공급사가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있고 유럽에서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를 포함한 19개 공급사가 애플의 재생에너지 사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50개 공급사가, 인도와 한국, 일본 등에서 SK하이닉스를 포함한 31개 공급사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또 전력 부족을 겪는 지역사회에 청정 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한 10개의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팀 쿡 애플 CEO는 “모든 기업이 기후변화와의 싸움에 참여하는 일원이 돼야 하고 공급사와 지역사회도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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