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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제=김민정 기자] 한 주간 있었던 ESG 뉴스 동향을 주요 관련 기업과 이슈 중심으로 한국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와 자체 구축한 뉴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분석해 정리해드립니다.
1) 주요 기업 ESG 소식
◆ 오비맥주, 전국 물류매장에 전기 지게차 도입
오비맥주는 전국 21개 물류 직매장의 지게차를 2022년 말까지 100% 전기차로 교체, 운영한다. 11월 현재 30대의 전기 지게차를 도입했고, 연말까지 35대에 이어 2022년까지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지게차는 1대당 연간 약 14t의 탄소를 배출하는데, 이번 교체를 통해 연간 약 1176t의 탄소 감축효과가 전망된다.
오비맥주는 ‘소비자와 미래 100년 이상 동행’이라는 기업 비전 아래 ‘100+ ESG 경영 강화 선포식’을 최근 열고 ESG 경영 강화에 나서고 있다.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RE100(Renewable Energy 100, 재생에너지 100%)’ 사업 일환으로 이천, 청주, 광주에 위치한 3개 생산 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 우리금융,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신규 편입
우리금융그룹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평가에서 아시아퍼시픽(Asia-Pacific)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 DJSI는 세계 최고 권위의 ESG 평가이자 사회책임투자 벤치마크로, 올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609개 기업 중 25.1%인 153개 기업이 선정됐다. 은행부문에서는 우리금융그룹을 포함해 총 8개사가 편입됐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올 상반기 ESG 거버넌스 확립 및 ESG 정책 제·개정을 통해 ESG경영체계 구축은 물론, 그룹 ESG 비전 및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중장기 탄소중립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PCAF(탄소회계금융협의체), SBTi(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에 가입하는 등 다양한 ESG경영을 강화했다.
◆ 현대건설, 다우존스 DJSI 평가 세계 1위
현대건설이 DJSI 평가에서 12년 연속 DJSI World에 편입됨과 동시에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전 세계 1위에 2년 연속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건설/엔지니어링 부문에서 글로벌 최우수 기업 ‘Industry Leader’로 총 9회 선정됐으며, 이는 업계 최초 성과다.
◆ LG화학-GS칼텍스, '친환경 원료 3HP 공동개발'
최근 양사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인 3HP(Hydroxypropionic acid, 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 양산기술 개발 및 시제품 생산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 3HP는 생분해성 플라스틱뿐만 아니라 기저귀, 도료, 점·접착제, 코팅재, 탄소섬유 등 여러 범용 화학제품을 바이오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어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물질이다. 시장조사업체 등은 글로벌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이 2021년 12조원에서 2026년 34조원 규모로 연평균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 사는 2023년부터 3HP 시제품 생산을 통해 생분해성 소재 및 다양한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 진입을 가속할 계획이다.
◆ 에스원, 보안업계 최초 KCGS ESG 'A등급'
에스원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보안업계 최초로 A(우수) 등급을 받았다.
2) ESG 용어 관련 이슈
◆ NH농협銀 제2차 ESG추진위 개최
NH농협은행은 지난 12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제2차 ESG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ESG추진위원회는 농협은행의 ESG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추진방향을 총괄하는 협의체로, 탄소배출량 관리방안에 따른 자산포트폴리오 탄소 배출량을 측정·관리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ESG평가기관의 대외 평가를 면밀히 준비할 예정이다.
◆ 기후위기 대응 선언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는 ‘치과보건의료인 기후위기 대응 공동선언’을 22일 발표했다. 보건의료계에서는 최초다.
경기도 포천시는 23일 기후위기 대응 마련을 위한 민·관 간담회를, 군포시 민·관 협력조직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군포시민행동’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토론회’를 열어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탄소중립 군포 실천 방안 등을 논의했다.
3) 눈에 띄는 기타 소식
◆ 포항시, 지자체 최초 ‘ESG 포항’ 선포
포항시는 지자체 최초로 세계시민도시 ESG 포항’을 선포하고, 행정에 ESG를 접목하는 등 산업기반 도시에서 ESG 선도도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ESG 경영 속도 내는 광주·전남 지역 기업들
광주은행은 오는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 181대(휘발유·경유)를 모두 친환경자동차인 전기·수소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한전은 탄소중립 실행력 강화를 위해 4000억원 규모의 원화 ESG 채권을 발행했고, 전력그룹사 한전KDN은 올해 ‘깨끗한 에너지, 따뜻한 ICT기술, 신뢰받는 한전KDN’ ESG 경영전략을 내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