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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ESG 브리핑] 12월 2주, ESG 관련 뉴스 빅데이터 5400건 분석

  • 기자명 김민정 기자
  • 입력 2021.12.12 20:54
  • 수정 2021.12.22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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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량 전주 대비 1.3%↓, 기업-기관 ESG 경영 확대 및 지원 소식 다수

[ESG경제=김민정 기자] 지난 주(12월 4일~10일) 주요 언론의 ESG 뉴스 건수는 5400건으로, 전주(5469건)에 비해 1.3% 줄었다.

ESG 관련 뉴스 5000건 분석
ESG 관련 뉴스 5000건 분석

본지는 11개 중앙지, 8개 경제지, 28개 지방종합지, 5개 방송사, 2개 전자·디지털 전문지 등에 보도된 ESG 관련 뉴스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빅카인즈와 자체 구축한 뉴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분석한다. 지난 한 주간 언론의 주목을 끈 뉴스등를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리해 소개한다.

주요 기업과 기관의 ESG 이슈

□ 기업

◆ 30대 그룹, 2030년까지 ESG에 153조 투자

5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간한 'K기업 ESG 백서'에 따르면 현대차, SK, LG, 롯데, 한화, 포스코, GS, 현대중공업 등 국내 30대 그룹 소속 기업 등은 오는 2030년까지 ESG에 153조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 현대차그룹, 중국 CSR 발전지수 1위

현대차그룹은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2021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자동차 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

그러나 현대차그룹은 최근 일본 미쓰비시, 베트남1건설공사와 함께 베트남 중부 꽝빈성에 건설될 1200MW급 꽝짝1 석탄화력발전 사업의 설계·조달·시공 사업자로 선정돼 국내외 기후·환경단체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 롯데케미칼 CCU 설비 실증 완료

롯데케미칼은 국내 화학사 최초로 기체분리막을 적용한 탄소 포집 및 저장, 활용(CCU) 설비의 실증을 완료했다. 회사는 2023년 하반기 내 상업생산을 목표로 약 600억원을 투자해 대산공장 내 약 20만톤(t) 규모의 CO2 포집 및 액화 설비를 건설한다.

다만 롯데케미칼은 올 6월 전라남도로부터 여수공장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 적발로 조업정지 10일 처분을 받았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ESG 정기 등급 평가는 통합등급 'A'다.

◆ 성신양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성신양회는 경영 성과를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첫 발간했다. 성신양회는 지난달 EMP(전자기펄스)를 차단할 수 있는 방호기능을 갖춘 콘크리트를 개발했으며,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성신양회 매출액은 1979억원, 영업이익은 8억원, 당기순이익은 2억원을 기록했다.

◆ SK(주), 10년 연속 DJSI 월드 편입

SK주식회사 서린사옥 전경. 사진=SK주식회사
SK주식회사 서린사옥 전경. 사진=SK주식회사

SK㈜가 환경정책·인권경영·윤리경영·사회공헌 등의 성과로, 10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SK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에서 전 영역 A+ 등급을,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 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가 실시하는 ESG 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다.

◆ 한국서부발전, 30개 기업 ESG 지원사업

서부발전은 기업신용평가 전문기관인 나이스평가정보와 함께 총 30개 기업의 ESG 이행수준과 성과를 측정하고, 평가보고서를 기업에 제공하는 ESG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중흥건설그룹, '우수협력업체 포상'

중흥건설그룹은 ‘2021년도 우수협력업체 포상’ 시상식을 개최, 평가 결과에 따라 기념패와 포상금, 인센티브로 계약이행보증보험 면제 기회 등을 제공했다.

□ 금융권

◆ NH농협은행, 녹색소비 활성화

NH농협은행은 환경부와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체결, 환경표지 중심의 녹색소비·생산 선순환 구조 확립에 나설 계획이다.

◆ NH투자증권, 준법·부패 리스크 예방

NH투자증권이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동시 인증을 획득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0월 국감에서 옵티머스 부실 판매 논란에도 불구하고 성과급 잔치를 벌였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 아주IB투자, 'TCFD' 지지 선언

아주IB투자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CFD) 지지를 선언했다.

◆ JB금융그룹, ESG경영 강화

JB금융그룹은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 SBTi(과학적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와 PCAF(탄소회계금융협회)에 동시 가입, 그룹 자체 배출량 및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 측정과 감축 목표 수립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기관

◆ 동반성장위원회, 중소기업 ESG 지원

동반성장위원회와 롯데케미칼은 9일 '2021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케미칼은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동반위에 상생협력기금으로 총 1억5000만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 충남경제진흥원, ESG 경영 선언식

충남경제진흥원은 ESG경영 선언식을 진행, ESG 경영을 위한 9개 추진전략과 35개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 인천연구원, 환경경영 도입 정책 제언

인천연구원은 지역 중소제조업체들이 환경경영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정책 환경의 조성이 필요하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 전국관광기관협의회, 친환경 경영 공동결의 선포식

전국관광기관협의회는 `친환경 경영 공동결의 선포식'을 갖고, 관광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 정부

◆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 `2021 지역사회공헌의 날'

올해 개최된 행사에서는 사회공헌부문에서 강원랜드, 국립생태원 등 9곳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사회공헌 우수 프로그램으로 포스코건설, 롯데정밀화학,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등 17개소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광주시-기아, 탄소중립 업무협약

광주시와 기아오토랜드 광주가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기아 본사는 탄소중립 전략발표회를 통해 2045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19년의 97% 수준까지 감축하겠다고 선언했다.

□ 기타

◆ 덕성학원 49만평 산림, SK임업과 산림탄소상쇄 계약 체결

학교법인 덕성학원 사무국이 있는 종로운현캠퍼스 운현궁 양관 전경. 사진=학교법인 덕성학원
학교법인 덕성학원 사무국이 있는 종로운현캠퍼스 운현궁 양관 전경. 사진=학교법인 덕성학원

 

경주시 소재 162ha(49만평)의 산림을 소유한 덕성학원은 SK임업과 산림탄소상쇄사업 및 위탁계약을 체결, 향후 40년간 산림의 탄소흡수량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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