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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연송치의학상 제19회 시상식...대상에 이규복 경북대 교수

  • 기자명 김강국 기자
  • 입력 2023.03.19 09:01
  • 수정 2023.03.21 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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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연송학술재단 17일 시상...연송상 정한성, 치의학상 박지운
치의학 발전과 국제 위상제고 학자에 수여...총상금 9000만원

17일 열린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에서
17일 열린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에서 조규성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사진 왼쪽)이 대상을 수상한 이규복 경북대 치과대학 교수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신흥 제공

[ESG경제=김강국 기자] 국내 치의학계 최고의 학술상으로 평가받는 신흥연송치의학상 제19회 시상식이 17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렸다.

대상은 이규복 경북대 치과대학 교수, 연송상은 정한성 연세대 치과대학 교수, 치의학상은 박지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0만원, 연송상과 치의학상 각 2000만원 등 총 9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연송치의학상은 신흥연송학술재단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 및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학자들에게 수여한다. 수상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최근 3년간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급 국제학술지에 최고의 논문 실적과 인용 지수 업적이 있어야 한다.

조규성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재단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것은 고(故) 이영규 설립자와 이용익 (주)신흥 대표이사 덕분”이라며 “올해 시상금 증액과 더불어 연구지원 사업의 확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심사를 맡는 김철환 대한치의학회장은 “이영규 설립자와 김종열 초대 대한치의학회 회장의 뜻에 따라 학술상 취지에 맞는 우수한 학술자들에게 영광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규복 교수는 “대상 확정 소식에 많은 축하를 받으면서 연송치의학상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신흥연송학술재단과 대한치의학회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흥연송학술재단은 국내 치과계의 유일한 공익법인 재단으로, 이영규 전 신흥 회장의 출연으로 약 3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치의학계 우수 연구자 시상,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2021년에는 치과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치과업계에서 (주)신흥은 소리없이 ESG경영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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