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예수금 ‘RP 자동 투자’로 일복리 이자 매일 지급
금액한도 없애고 하나의 계좌에서 투자와 고이자까지 가능

[ESG경제=김도산 기자] ‘투자 대기자금에 붙는 이자까지 고객에게 돌려준다’
메리츠증권(대표 최희문)이 고객의 투자 대기자금에 매일 복리 이자 수익을 제공하고, 업계 최저수준의 수수료 혜택을 더한 ‘슈퍼(super) 365 계좌’를 출시해 운영 중이다.
‘슈퍼365 계좌’는 투자를 하지 않는 현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RP(환매조건부채권) 자동투자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해외주식, 펀드, 채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업계 최저수준의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는 종합 투자계좌이다.
‘RP 자동투자 서비스’는 ‘슈퍼365 계좌’ 내 보유현금을 매 영업일 기준 하루에 한번 지정된 시각에 자동으로 투자하고 다음날 자동 매도해 일복리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이자에 이자를 더하는 복리상품인 만큼 요즘과 같은 금리 상승기에 효과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꼽힌다..
대체로 증권사의 예수금 이자는 변동이 거의 없다. 증권사는 고객들의 예수금을 한국증권금융에 맡겨두게 되어있는데 한국증권금융은 이에 대한 이자를 증권사에 지급하고 있다. 이때 이자율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수준에 따라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금리 상승기에는 증권사의 이자 수익도 높아지게 된다. 사실상 은행이 고객들에게 예금에 대한 이자를 주는 원리와 같지만 증권사의 예수금 이용료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고객 예수금으로 발생한 이자 수익은 ‘고객 몫으로’ 환원
메리츠증권은 이러한 이자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기 높은 이자를 매일 지급하는 ‘슈퍼365 계좌’를 선보였다. ‘슈퍼365 계좌’는 이자를 받기 위해 매번 별도의 CMA계좌로 현금을 이체하거나 수시 RP상품을 매매해야 하는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대기자금에 대해 원화 3.15%, 외화 4%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슈퍼365 계좌’는 거래 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됐다. 가입 시점과 상관없이 모든 고객들이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수수료는 국내 주식 0.009%, 해외 주식 0.07% (미국, 중국, 일본, 홍콩), 채권 0.015%이며 국가별로 미국 90%, 중국·홍콩·일본 80% 환전 수수료 할인 우대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대차중개 서비스를 통해 국내주식을 대여해 추가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슈퍼365 계좌’는 일반 주식계좌와 동일하게 해외주식 통합증거금과 소수점 거래 신청이 가능하며, 신용공여 거래로 국내 또는 해외 주식의 레버리지 투자도 할 수 있다.
‘슈퍼365 계좌’는 온라인 전용으로 메리츠증권 앱에서 비대면 계좌개설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슈퍼365 계좌 하나로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동시에 누리며 오롯이 투자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