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G경제=홍수인 기자] 아동 권리를 위해 활동하는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세계 인도주의의 날(8월 19일)‘을 맞아 아동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세계 인도주의의 날은 2003년 8월 19일 이라크 바그다드의 유엔 사무소에서 발생한 폭발물 테러로 인해 희생된 인도주의 활동가들을 기리기 위해 유엔이 2008년 제정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18일 자신들이 우간다와 인도네시아 등에서 시행 중인 인도적 지원 사업을 소개하면서 현재 상황을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2022년 조성한 인도적 지원기금은 2억 1,000만 달러(약 2,661억원). 우리나라의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471만 달러(약 63억원)를 지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우간다의 빈곤 지역인 동부 카라모자 지역에서 2025년까지 총 3만3,513명(아동 1만3,513명)을 대상으로 교육통합사업을 펼치고 있다.
폭우와 홍수의 위험이 높은 인도네시아에서는 환경 오염 관련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 향후 5년간 2,700만 달러(약 360억 원)를 투입해 인도네시아 보건 시스템의 기후 복원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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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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