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韓中 정신도시 ‘합일’…안동과 中 시안, 뜨겁게 손 잡았다.

  • 기자명 홍수인 기자
  • 입력 2023.09.24 20:43
  • 댓글 0

SNS 기사보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韓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시-중 시안시 인문·문화·관광 분야 협약 체결. 사진=안동시 제공
韓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시-중 시안시 인문·문화·관광 분야 협약 체결. 사진=안동시 제공

[ESG경제=홍수인 기자]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로 자부하는 경북 안동시가 중국 정치·문화는 물론 중화사상의 상징인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시와 손을 맞잡았다.

경북 안동시는 지난 23일 시안의 한 호텔에서 열린 '실크로드 경제벨트 원탁회의 및 도시관광 국제회의' 개막식에서 시안시와 '인문·문화·관광 분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중국의 정신을 대표하는 두 도시는 긴밀한 교류 관계를 구축해 인문·문화·관광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우호 증진에 나서기로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행사에서 예뉴핑 시안시장을 '안동국제탈춤 페스티벌'과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 초청했다. 시안은 중국 역사의 산실이자 산시성 성도로 인구가 1,316만명이며 병마용갱 등 많은 세계유산을 보유한 도시다.

안동시와 장안시는 2010년 축제 문화교류를 시작으로 2020년 11월 17일 온라인으로 자매결연했다. 권 시장 등 안동시 방문단은 지난 20일부터 시안을 찾았다.

지난 23일 열린 '실크로드 경제벨트 원탁회의 및 도시관광 국제회의'에는 한국, 네팔, 세르비아, 캄보디아, 이탈리아, 미국,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 실크로드 주요 국가와 시안시 자매·우호 도시 및 교류 도시대표단, 관광 기업대표 등 8개국 10개 도시 200여명이 참석해 관광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저작권자 © ESG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