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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날씨 따라 다시 돌아온 ‘과메기’…주산지 포항서 본격 출하

  • 기자명 김도산 기자
  • 입력 2023.11.04 09:34
  • 수정 2023.11.04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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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고 일교차가 커지면 반건조상태에서 특유의 고소한 맛을 내는 포항 과메기. 사진=포항시 제공
날씨가 쌀쌀해지고 일교차가 커지면 반건조상태에서 특유의 고소한 맛을 내는 포항 과메기. 사진=포항시 제공

[ESG경제=김도산 기자] 경북 포항을 대표하는 겨울 별미인 ‘과메기’가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포항시에 따르면 과메기 덕장이 밀집한 남구 구룡포읍 지역의 일교차가 커져 생산 적기에 접어들면서 과메기 가공업체들이 10월말부터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구룡포 과메기는 바닷바람에 반쯤 건조되면서 특유의 고소한 맛을 낸다. 오메가3, 아스파라긴산, 비타민 등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영양소를 품고 있다.

포항시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없애기 위해 해 과메기와 다른 수산물의 미생물, 방사능 오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또 건조용 스테인리스 대차, 진공 포장기, 포장재 등을 과메기 가공업체에 지원하고 있다.

포항시는 과메기 소비 확대를 위해 오는 18∼19일 구룡포읍 아라광장 일원에서 ‘제24회 포항 구룡포 과메기 축제'를 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에서 철저히 검사하고 인증하는 만큼 우수한 품질의 구룡포 과메기를 믿고 많이 소비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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