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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기업브리핑] 한화큐셀 美 태양광 파이낸싱 자회사, 3410억원 규모 ABS 매각 외

  • 기자명 박가영 기자
  • 입력 2024.05.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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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OCI ESG 경영협의회 출범, "ESG경영 컨트롤타워 역할"

OCI홀딩스가 ESG 경영 기반 마련을 위한 'OCI ESG 경영협의회'가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OCI ESG 경영협의회는 각 계열사 이사회 산하에 있는 기존 ESG위원회와는 별도의 조직으로,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 및 서진석 사장을 비롯해 OCI 김유신 사장, OCI엔터프라이즈 김청호 부사장, OCIM 최성길 전무 등 그룹 주요 계열사 경영진 16명이 참여한다.

신설된 ESG 경영협의회는 앞으로 회사의 ESG 전략 및 정책의 최고 의사결정기구 역할을 한다. 매년 두 차례 주요 ESG 현안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며, 각 계열사가 단일화된 ESG 정책과 지침을 공유할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 기능을 한다.

두산에너빌리티, 파트너스 데이 개최 "협력사 동반성장" 이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최근 경남 창원 본사에서 '2024년 두산에너빌리티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협력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1년부터 파트너스 데이를 진행해왔다. 지난 21일 열린 행사에는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정순원 두산에너빌리티 협력회 회장과 73개 협력사 대표, 박지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행사에서 협력사 대표들에게 경영현황을 설명하고 사업계획과 동반성장 활동을 공유한 데 이어 분과별 간담회도 열었다.

중기부, 유럽 CBAM 대응 중소기업 탄소 배출량 산정과 검증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22일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 및 관련 협회와 단체, 전문가와 가진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CBAM 대응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지난해 수출 규모가 1억원 이상인 중소기업 355개를 중심으로 CBAM 전용 사업을 포함해 CBAM 대응 인프라 구축,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해외규격 인증획득지원 등 3개 사업을 활용해 제품 단위 탄소 배출량 측정과 산정, 배출권거래제(EU-ETS) 검증기관을 활용한 검증 보고서 발급 등 중소기업 탄소 배출량 산정과 검증 과정을 직접 지원한다. 지난해 1358개인 EU 수출 중소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CBAM 제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대비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연수사업을 활용해 CBAM 특화 과정을 운영하고 제도 설명과 탄소 배출량 산정 문의 대응을 위해 관계부처 TF 합동 설명회와 헬프데스크를 지속 운영한다. 

또한 중소기업 배출량 측정과 산정 관련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디지털 측정·보고·검증(MRV) 솔루션 개발에 나서고 탄소중립 컨설팅 등을 직접 지원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연차적으로 탄소 감축설비 도입, 배출량 관리 소프트웨어(SW) 보급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대규모 탄소중립 설비 도입과 운전을 위한 정책자금 융자와 예상되는 탄소 감축량에 대한 추가 보증 지원도 늘리기로 했다. 

중기부는 글로벌 규제 동향 등 탄소중립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전용 플랫폼을 확대해 구축하고 유럽연합(EU) 통상 협상과 고위급 면담 등 국가 차원의 탄소규제 협의 시 중소기업계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자발적 탄소감축 지원을 위한 '(가칭)중소기업 탄소중립 촉진법' 제정도 추진한다.

한화큐셀 美 태양광 파이낸싱 자회사, 3410억원 규모 ABS 매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미국 주택용 태양광 파이낸싱 자회사 엔핀(EnFin)이 2억5000만달러(약 341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 매각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엔핀은 파이낸싱 사업에 필요한 자금 조달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다양화하게 됐다고 한화큐셀은 설명했다. 

엔핀은 한화큐셀 미국 법인의 100% 자회사로, 주택에 태양광 설치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설치 대금에 대한 할부금융을 포함한 금융 설루션을 제공한다. 지난해 1월 정식으로 사업을 시작한 엔핀은 소비자들의 주택용 태양광에 대한 대출 채권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ABS를 지난달 말 전량 매각했다. ABS는 채권을 담보로 해서 비교적 낮은 금리로 발행할 수 있어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출 수 있다.

한화큐셀은 이 외에도 엔핀이 RBC캐피털마켓과 산탄데르 은행으로부터 각각 2억5000만 달러씩, 모두 5억달러(약 6820억원) 규모의 회전 거래 신용 계좌 개설을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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