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 크래킹 기술과 초고효율 수소 복합발전 연계 기술 세미나'가 다음달 12일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2층 DMC홀에서 개최된다. 

수소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으면서 암모니아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암모니아는 액화수소 대비 단위 부피당 1.7배 많은 수소를 저장할 수 있어 경제적인 '수소 운반체'로 주목받고 있다.

수소는 암모니아를 고온에서 분해해 얻을 수 있는데, 이 기술을 '크래킹(cracking)'이라 부른다.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과 수소 복합발전의 연계는 향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필요한 기술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수소 복합발전에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을 적용하면 암모니아 분해로 발생하는 질소는 수소 터빈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킨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세미나의 오전 세션에는 △암모니아 크래킹 및 분리 정제 기술 개발 동향(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암모니아 분해용 촉매 기술 동향(한국과학기술연구원) △암모니아 분해 기술 경제성 평가(충북대학교)에 대해 발표한다.

오후 세션에선 △암모니아 크래킹 상용 플랜트 기술 동향(KBR) △암모니아 분해용 연소기 및 발전 연계 기술(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암모니아 기반 전력 생산을 위한 연료전지 기술 동향(한국과학기술연구원)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과 초고효율 수소 복합발전 연계 기술(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세미나허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암모니아 크래킹과 수소 복합발전 연계 기술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여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의 사전등록 기간은 7월 8일까지이며,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세미나허브 홈페이지(www.seminarhub.co.kr) 또는 전화(02-2088-6488)로 문의하면 된다.